동북부 산악지역 중심으로 ‘산불 경계령’
최대 풍속 50~70마일 강풍
이번 주도 강제 단전 가능성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부터 일부 고지대의 시간당 최대 풍속은 50~70마일에 이를 정도로 강풍이 불고 있는 데다가 오랜 가뭄으로 초지가 바싹 말라 있어 작은 불꽃이 일어도 순식간에 큰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29일 오후 10시부터 동부 산악지역에 대한 산불경계경보가 발령됐으며 이 경보는 일단 31일 오후 6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개스&전기(SDG&E)사는 지난 24일~26일까지 동북부 지역 일대에 대해 강제 단전을 실시한 바 있는데 한때는 2만여 가구가 전기 없이 지내야만 하는 불편을 겪었다. SDG&E에 따르면 이번주 강제 단전이 실시될 경우, 그 범위가 지난주보다 훨씬 넓어질 것으로 예상돼 지난주에 비해 훨씬 늘어난 3만여 가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제 단전이 실시될 경우, 그 영향을 받게 될 커뮤니티는 다음과 같다.
▶알파인 ▶불러바드 ▶캠포 ▶데스칸소 ▶덜주라 ▶엘카혼 ▶엔시니타스 ▶에스콘디도 ▶하쿰바 ▶하무 ▶줄리안 ▶레이크사이드 ▶마운트 라구나 ▶팔라 ▶팔로마 마운틴 ▶포마 밸리 ▶파인 밸리 ▶포트레로 ▶파웨이 ▶라모나 ▶랜치타 ▶랜초 샌타페 ▶샌클레멘테 ▶샌 후안 캐피스트라노 ▶샌타 이사벨 ▶밸리 센터 ▶워너 스프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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