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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앞바다에 대형 양식장 추진

‘퍼시픽 오션 아쿠아팜’
방어 등 고급 어종 양식

미국 영해 상 첫 양식장 운영의 꿈이 샌디에이고 연안에서 영글어가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민간 해양연구소인 허브-시월드 리서치 인스티튜트와 롱비치의 투자그룹인 퍼시픽6 엔터프라이즈는 합작으로 ‘퍼시픽 오션 아쿠아팜’ 프로젝트를 입안, 정부의 관련부서에 최근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거대한 바다 기업 운영계획을 차곡차곡 추진해 가고 있다.

지난 9일 국립해양대기국(NOAA)에 제출된 신청서에 따르면 퍼시픽 오션 아쿠아팜은 샌디에이고 해안에서 서쪽으로 4마일 정도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에 대형 양식장을 건설하고 ‘옐로우 테일(방어)’과 같은 고급 생선을 양식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곳에서 양식된 생선은 스시용으로도 즉각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신선하고 육질이 단단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미국 내 일식집의 스시 재료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퍼시픽 오션 아쿠아팜의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 관련기관에서 환경평가를 비롯한 모든 조사를 마치고 허가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양식장을 건설하게 되는데 이 곳에서 생산된 첫 생선이 소비자 밥상에 오르기까지는 최소 3년에서 4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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