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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공립학교 최초로 한국어 정규수업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7/11/04 미주판 14면 기사입력 2017/11/06 14:12

D39캠퍼스, 한국어진흥재단 MOU
K-8 전학년 1주 2회 한국어 배워

한국어반 개설을 위한 MOU협정식에서 매리앤 김 펠프스 교육감(앞줄 검은색 정장)과 모니카 류 이사장이 증서를 들고 있다. 류 이사장 뒤가 조셉 얼펠딩 교장.

한국어반 개설을 위한 MOU협정식에서 매리앤 김 펠프스 교육감(앞줄 검은색 정장)과 모니카 류 이사장이 증서를 들고 있다. 류 이사장 뒤가 조셉 얼펠딩 교장.

샌디에이고 북부 4S랜치에 위치한 ‘디자인39 캠퍼스’(D39·K-8)가 오는 12월 부터 지역내 공립학교 중 최초로 전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문화’ 교육을 시행한다.

D39캠퍼스는 2일 한국어진흥재단과 업무협정(MOU)를 맺고 본격적으로 한국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협정으로 가능해진 한국어 수업은 샌디에이고 지역 내 공립학교로서는 최초로 개설되는 정규 수업이라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MOU 협정식에는 파웨이 통합교육구의 메리앤 김 펠프스 교육감과 D39캠퍼스의 조셉 얼펠딩 교장, 한국어진흥재단의 모니카 류 이사장, 어도비 블러프 초등학교 에드워드 박 교장과 안수나 한국어 교사, 학부모 대표 미셀 리 씨 등이 참석해 각각 한국어 교육을 위한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에 대한 약속을 주고받았다.

이 학교가 한국어 교육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정규 교과 외에 과학과 예술, 제2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를 탐구해 보는 취지의 ‘X-플로레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한국어반도 시범 운영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정기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펀드를 확보하던 중 지난 여름 한국어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7 미국 교육 행정가 한국연수 프로그램’에 얼펠딩 교장이 참가하면서 가시화됐다. 한국 연수 중 얼펠딩 교장은 “한국의 전통과 유구한 역사는 물론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의지와 회복력을 학생들에게 가르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며 “다양한 시도로 관심사를 확대하는 교육을 추구하는 D39캠퍼스가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같은 배경을 귀담아 들은 한국어 진흥재단은 최근 모니카 류 이사장의 취임과 더불어 샌디에이고 지역 공립학교에 한국어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향후 3년 동안 3만5000달러의 운영 지원금을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으로 부터 지원받아 신속하게 집행하게 된 것이다. 또 올해 새로 취임한 김 펠프스 교육감 역시 교육구 차원에서 ‘진학과 진로 준비’목표와 함께 이중언어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천명한 바가 있어 이번 MOU 협정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했다.

이날 얼펠딩 교장은 “본교에 한국어 교육을 실현하기 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여러 기관들과 그동안 노력하고 봉사해 준 학부모와 교사진, 그리고 열정과 흥미를 보여준 학생들께 감사를 드린다. 쌍방간에 의미가 매우 깊은 업무협정이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삿말 했다. 류 이사장은 “이번 MOU가 한국어 교육이 널리 확대되는 첫삽의 역할을 충실히 해 더욱 많은 샌디에이고 내 공립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이 이뤄질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D39캠퍼스는 오는 12월 부터 K-8 전학년 학생들에게 매주 2회 한국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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