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카운티 코로나 확진자 230명
공원 및 트레일 등 폐쇄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루에만 36명의 새로운 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24일 오전 10시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모두 230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 수치는 연방정부의 조치로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에 격리된 유람선 그랜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400여명 중 감염이 확인된 11명이 포함된 것이다. 로컬 주민은 213명이며 17명은 프린세스호 탑승객 등을 포함한 타지 거주자다. 또 남성이 월등히 많아 230명 중 남성이 145명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로 보면 30대가 62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20대(53명), 40대(41명)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에는 하와이를 방문했던 70대 주민인 남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케이스가 최초로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샌디에이고시는 23일을 기해 시 운영의 모든 공원과 비치, 호수, 산책로에 폐쇄조치를 단행했다.
샌디에이고시 외에 오션사이드시도 시관 내 모든 비치의 주차장과 놀이터에 대한 폐쇄조치를 단행했으며 카운티 정부도 카운티 공원에 대한 폐쇄조치를 적극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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