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웨이 경찰총격 사망자는 30세 남성
위티어 거주…치료 중 숨져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위티어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울머(30)로 밝혀졌다. 그는 이날 자정경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에서 경찰로부터 정지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5번 프리웨이, 805번 프리웨이를 잇달아 타고 남하했다. 새벽 1시 30분경 805번 프리웨이의 이스트 오렌지 애비뉴 출구에 다다른 울머는 차를 세웠고 그를 추적해온 경찰은 대치하던 중 수발의 총격을 가했다. 총을 맞은 울머는 곧바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경찰이 울머에게 총격을 가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나 이유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805번 프리웨이 남행 차선은 오렌지 애비뉴 출구 인근부터 다음 출구인 팜 애비뉴까지 14시간 가까이 통행이 완전 금지됐고 이로 인해 인근 지역은 거의 하루 종일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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