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교통사고로 사망 잇따라

셰리프 “보행자 주의해야”

열차에 보행자가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미션힐스에서 발생한 열차사고 때와 동일한 기종의 앰트랙 열차.

최근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역 철길에서 보행자가 열차에 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 당국은 보행자들의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경 오션사이드 불러바드 인근을 지나던 버링턴 노던 샌타페사의 화물열차가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튿날일 18일 오후 5시45분경에는 미션힐스 웨스트 워싱턴 스트리트 인근에서 또다른 보행자가 앰트랙 열차에 치였다. 열차에 치인 두 보행자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다.

셰리프국은 두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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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