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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간”

파웨이 지역 인기 카페
‘블로섬 드 카페(Blossom de Cafe)’
대표 조앤 조씨

한국과 뉴질랜드 등에서 실력있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얻었던 조앤 조(사진)씨가 파웨이에 현대적 감각의 카페를 운영, 화제가 되고 있다.

‘블로섬 드 카페(Blossom de Cafe)’라는 카페 이름처럼 화사한 꽃들이 만개한 느낌을 주는 이 카페의 특징은 부모와 어린 자녀들이 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조씨는 “평소 주변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데 안타까움을 느껴왔다”며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카페를 오픈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카페에서는 요리와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클래스도 운영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씨가 이 카페를 처음 오픈한 것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그동안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골 손님을 중심으로 이 카페를 애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진정 어린 도움으로 버텨낼 수 있었다. 한 고객의 경우는 4000달러 어치의 기프트 카드를 주문하면서 격려를 해줬고 일부 고객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이 카페를 적극 홍보해 줬다.

이 곳을 찾은 한 손님은 “잠깐이나마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게 해준 공간, 조씨의 카페 ‘블로섬 드 카페(Blossom de Cafe)’는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배움의 터였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휴식처였다”면서 “그런 공간이 문을 닫게 놔둘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샌드위치, 와플, 파니니, 팥빙수, 커피, 스무디, 에이드, 티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이 카페에서는 오랜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흑당 커피(Brown Sugar Coffee)가 특히 인기메뉴다. 한 번에 70여명 수용이 가능한 넓은 카페 공간은 생일 파티, 베이비 샤워 등 각종 단체 손님을 맞이하는데도 안성맞춤이다. 조씨는 단체 모임의 컨셉에 따라 데코레이션도 해주고 있다.

▶문의: (858) 842-2211
▶주소: 12305 Poway Rd.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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