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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의 원동력인 스몰 비즈니스를 지원 최선”

신한은행 이상엽 샌디에이고 지점장
거래보다 고객과의 ‘관계’ 우선

“은행과 지역 사회는 뗄 수 없는 사회적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성장이 이뤄져야 그 지역에 진출한 은행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지역 경제의 원동력이 되는 스몰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동반 성장하는 것이 은행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 3월 14일 신한은행 샌디에이고지점의 초대 지점장으로 부임해 이 은행의 미주지역 15개 지점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실적을 이끌어 낸 이상엽 지점장(사진)의 소신있는 발언이다. 신한은행은 샌디에이고 지역에 진출한 한미은행, 뱅크오브호프 등 3개 은행 중 가장 뒤늦게 지점을 오픈했지만 4년 만에 예금고 1억달러를 돌파하고 대출 부문에서도 비즈니스 론, SBA론, 커머셜 론, 모기지 론의 이상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예상치를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상엽 지점장은 이 지점에 부임한 2016년 3월부터 티후아나, 멕시칼리 등 멕시코 국경 인근 도시들을 수시로 돌아다니며 특유의 성실함과 대인관계를 통해 이 지역에 진출한 한인 기업들을 고객으로 끌어 들였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샌디에이고 지역의 한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소액 대출은 물론 사업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기본업무, 장기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 세무 상담까지 해주고 있다.



이 지점장은 1997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지점과 본점에서 근무하며 ‘모기지 상품개발 및 마케팅’, ‘도시개발 및 재개발 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 ‘개인 상품 기획 및 마케팅’ 등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리버스 모기지 론(Reverse Mortgage Loan) 신상품 개발로 한국 주택금융공사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지점장으로 발령 받기 전까지 신사동 금융센터에서 기업금융팀장으로 근무했다.

“최고의 은행원은 고객들과 거래하지 않고 관계를 맺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엽 지점장의 가장 중시하는 것이 ‘관계’다. 그의 소신과 철학이 샌디에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해 본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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