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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 겨울 추위에 떨고 강풍에 또 떨고


지난 17일 일부 지역 강풍에 의한 정전으로 추위에 떨어
오는 23일 더 강력한 폭풍 서북미 강타할 것으로 예보돼

시애틀을 찾아온 이 추위 도대체 언제까지 지속될까?

지난 주말 시애틀을 찾은 폭풍의 영향으로 지난 17일 일부 주택지역이 정전으로 추위에 떨었다. 또 18일은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눈까지 내렸다.

기상청은 앞으로 몇 주간 더 겨울 시즌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오는 23일에는 지난 주말보다 더 강력한 폭풍이 서북미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보여 겨울 기온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애틀 지역 기상학자 더스틴 가이는 “아직 봄이 오려면 최소한 한 달은 더 기다려야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정상 기온보다 낮은 기온이 적어도 1주일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지난 주말 시택 공항 풍속은 시속 40에서 42마일을 기록했으며 벨링햄 지역은 60마일로 굉장히 강한 바람이 불었다”며 “이로 인해 매리스빌과 알링턴 등 몇몇 지역은 10인치의 눈이 쌓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는 23일에 서북미 지역은 새로운 폭풍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며 “항상 눈과 비의 소식은 시애틀의 기온이 어떻게 되느냐에 맞춰 결정되므로 이번 주말에 비가 올지 아니면 눈이 올지는 현재까지 속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의하면 비록 지난 19일 최저 기온인 28도가 새로운 서북미 지역 최저 기온 기록으로 갱신될 만큼 낮은 온도는 아니었으나 지난 10년간 2월 중 5번째로 추운 기온인 것으로 기록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37도를 기록, 정상 기온인 50도에 비해 무려 13도 떨어진 셈이다.

또한 서북미 지역 기온은 남은 한 주간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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