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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 정서 지원 서비스 확대한다

탑승자 및 보조동물 의료 소견서 28시간 전에 제출해야
항공사 측, "장애 승객의 안전한 환경조성위해 마련했다"

알래스카항공이 이용자들 중 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1일 이후에 알래스카 항공 티켓을 구매하는 이용자들 중 본인이 심리적인 도움이나 함께 타는 정신질환 보조 동물에 대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전문 의료기관이나 담당 의사에게 본인의 건강상태나 함께 타는 보고 동물의 습성에 대한 의료 소견서를 비행 28시간 전까지 항공사에 제출할 경우 다양한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항공사 측은 일반적인 보조 동물은 이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알래스카항공 레이 프렌티스 국장은 장애를 가진 승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정책이 마련됐으며 최근 정신질환 보조 동물의 적절치 못한 습성이나 행동으로 인해 승무원이 다치는 등 이와 관련된 사고를 줄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공사 측은 매일 약 150회 이상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거나 정신질환 보조동물을 데리고 타는 승객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프란티스 국장은 대부분의 동물들은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지난해 제대로 훈련되지 않은 보조동물로 인해 바쁜 시간대에 이를 잠잠하게 하고자 시간을 소요하거나 다치는 등의 사고를 줄이고 예정된 시간에 비행을 엄수하고 보다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정책을 강화시켰다고 언급했다.

한편 앞으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거나 정신질환 보호동물과 함께 탑승할 승객들은 항공사 측으로 미리 동승하는 동물의 건강 소견 및 본인의 정신 건강 그리고 동물의 습성 및 행동에 대한 전문적인 소견을 담은 3장의 폼을 반드시 작성해서 팩스나 이메일로 미리 보내야한다.

이번 새 정책은 5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폼 작성 등 자세한 내용은 alaskaair.com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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