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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날과 환영의 주에 빛나는 시애틀의 이민자 통합 정책

환영의 주가 시작되는 17일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초당적 경제 싱크탱크인 뉴 아메리칸 이코노미(NAE)는 지역 이민자 통합 정책 및 사회경제적 성과를 전국적으로 평가하는 최초의 연례 NAE 도시 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애틀 시는 100대 미국 도시 중에서 11위를 기록했으며 NAE의 "정책 점수"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의 도시 중에서 5위를 차지했다.

NAE는 100대 미국 도시를 분석하고, 31가지 정책 및 이니셔티브, 20가지 사회경제적 성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함으로써 "정책 점수"와 "사회경제적 점수"를 산출하여 순위를 정한 다음 이들을 통합해 "종합 점수"를 산출했다. 또한 "정부 리더십", "경제적 권한 부여", "포용성", "지역사회", "법률 지원" 등의 카테고리에서 도시가 이민자들을 통합한 성과를 기준으로 정책 점수를 산출했다.

각 카테고리에 대한 정보와 NAE의 점수 산출 방법에 대한 설명은 www.newamericaneconomy.org/interactive-index/about-cities-index/#methodolog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 및 난민 업무국(OIRA)의 컥 뷰 국장은 "시애틀 시가 정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애틀은 이민자들을 환영하고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과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실행하는 곳으로서, 이민자와 난민을 전담하는 부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 의회, 시 변호사, 기타 부서들도 취약한 이민자 출신 주민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애틀 시 전역의 언어 서비스를 조율하고 시애틀-킹 카운티 이민자 법률 변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OIRA의 노력도 높은 이민자 통합 점수를 받는 데 기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자 통합은 단체와 행정 기관이 사회적으로 포용하는 문화를 권장하고 이민자들과 그 자녀들이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시민으로서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절차이다. 예를 들어, OIRA는 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하여 이민자와 난민들이 시민권 신청을 하고, 영어 능력을 개선하며,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을 구하고, 미국 문화를 더욱 이해하며, 시민활동에 더 참여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OIRA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seattle.gov/OIRA를 참조하면 된다. 뉴 아메리칸 이코노미 주 및 지역 이니셔티브의 리차드 앙드레 부국장은 "시 차원에서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2가지가 궁금해졌다." "아메리칸 드림에서 함께 나눌 이민자를 위한 기회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언행일치의 모범을 보이는 도시는 어느 곳이며, 이민자들도 미국인들처럼 성공할 수 있는 도시는 어느 곳일인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평과 결과를 보면 시애틀과 같이 양호한 도시도 개선의 여지가 있었다.



보고서에서 시애틀의 낮은 사회경제 점수를 올리려면 저렴한 주거시설이 부족한 도시이자 미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인 시애틀은 "취업 기회"와 "경제 번영" 부문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시애틀의 성공적인 사례에서 NAE 지수는 이민자와 난민을 환영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가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말해 주고 있다. 연방 입법기관은 이민의 실효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만, 시애틀을 포함한 기타 도시들은 이민자들을 포용하고 지원하는 정책의 다양한 장점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민을 통해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민자와 시애틀 시민을 포함한 전체 지역의 노동자, 소비자,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보고서 전문과 NAE의 평가 방법에 대한 설명은 NAECitiesIndex.org에서 참조하면 된다.

시민의 날과 환영의 주
시민의 날은 2018년 9월 17일 월요일이며 미국 시민의 권리와 책임을 다시 생각해 보고, 미국 시민이 되는 과정 중에 있는 사람들을 축하하는 날이다. 환영의 주는 2018년 9월 14일 금요일부터 9월 23일 일요일까지이다. 이번 행사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서 지역사회의 이민자, 난민, 시민들이 모여 포용의 문화가 가지는 장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 기간에 시애틀 지역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seattle.gov/welcoming에서 참조하면 된다.

이민 및 난민 업무국(OIRA)
OIRA는 시애틀의 이민자 및 난민 거주자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OIRA는 이민자와 난민이 시애틀 시의 미래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모든 구성원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도록 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이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애틀은 포용과 평등을 믿는 이민자 환영의 도시이다. 시 공무원들은 시민권 상태를 묻지 않으며,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애틀에서는 이민자와 난민을 환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seattle.gov/OIRA에서 참조하면 된다.

New American Economy(NAE)
NAE는 미국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이민법 개혁을 지지하는 500여 명의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 무소속 시장과 업계 리더들로 구성되어 있다. NAE의 주 및 지역 운동은 독창적인 연구 진행 및 지역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민자들의 경제적 기여를 강조하고, 이민자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NewAmericanEconomy.org에서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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