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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임원·이사 합동회의

미주 각지역 한인회장들 애국가 1절에서 4절까지 불러 애국심 고취

제27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박균회 총회장)가 11월3일 미국 달라스한인문화회관에서 임원, 이사 합동회의를 열었다. 총회장직을 놓고 박균희 회장과 소송을 했던 김재권 회장이 7월29일 사임한 뒤 개최한 첫 번째 회의다.

106명의 미주 각지역 한인회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박균희 총회장의 인사, 유석찬 달라스한인회장의 환영사, 스칼렛 엄 이사장의 축사, 김유진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안건토의 등이 진행됐다.

박균희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를 믿고 인내해 준 회원들 덕분에 단일화를 이루게 됐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중간선거 홍보및 지원건, 임원, 이사 추가 임명건, 잔여 임기 예산 및 지출건,정회원 등록및후원금 납부건,회칙 개정에 관한건등이 이번 모임에서 다뤄진 안건들이였다.

이번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임원 이사회에서 유난히 각지역 한인회장들에게 마음속에 새겨진 하나의 특색이 있었다. 차진영 박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민족문화예술분과위원회 위원장이며 현 디트로이트 한인회 회장)가 애국가 1절에서 4절까지 선창하고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천장을 들석일정도로 우렁차고 씩씩하게 애국가를 제창 했다는점 이다.



임원 이사회가 끝나고 많은 지역 한인회장들은 4절까지 부르는 동안 애국심이 마음속에서 끊어 나왔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자고 함성을 질렀다. 또한 여러 지역 한인회장들은 애국가를 부르는동안 마음속에 애국심에 불타올라 눈물을 흘렸다는 점이다.대한민국 행정자치부 의정관에서 제시하고 있는 애국가 제창 안내는 물론, 모든 부처가 애국가를 소개하면서 "주요 행사 등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는 경우에는 애국심과 국민적 단결심을 고취하는 의미에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4절까지 제창하여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애국가를 제대로 4절까지 부르는 것이 헌법 수호의 첫걸음이며, 동시에 애국심을 향상시키는데, 꼭 해야할 대한민국 동포들의 의무이다.

디트로이트한인회에서는 디트로이트 동포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위해 삼일절 과 광복절등 행사에 애국가를 4절까지 줄곧 불러왔다. 제27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서는 앞으로 미주 지역에 거주하는 한민족 동포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애국가 1절에서 4절까지 부르는 운동을 각지역 한인회와 단결하여 전개하겠다고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민족문화예술분과위원회 위원장인 차진영 박사는 힘주어 말했다.

더 나아가 전세계의 한만족 동포들이 애국가를 4절 까지 제창하는 운동도 전개하여 애국심을 고취 시키겠다고 언급했다. 정미령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교육심리학)는"미 동포 사회의 감명 깊은 소식이 전 세계 동포에게 알려지면 좋겠다"며 "모든 행사를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하는 영국인처럼 한인들도 체육대회, 망년회 등에서 4절까지 부를 수 있도록 한인회와 공관이 홈페이지에 악보를 올려 놓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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