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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SNW 교육기금 모금의 밤' 뜨겁게 성료, 역대 최고 5만5천달러 모금 '기염'

토마스 박 기자
토마스 박 기자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5/20 11:48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NAKSNW, 회장 조영숙 이사장 이현숙) 주최, 주관 '학술대회 및 교육기금 모금의 밤'을 성황리에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NAKSNW, 회장 조영숙 이사장 이현숙) 주최, 주관 '학술대회 및 교육기금 모금의 밤'을 성황리에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NAKSNW, 회장 조영숙 이사장 이현숙)의 '학술대회 및 교육기금 모금의 밤'이 150여명의 참가자의 환호와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했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는 지난 19일 페더럴웨이 KOAM-TV 공개홀에서 진행한 '학술대회 및 교육기금 모금의 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리 한인 2세,3세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교육을 통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우리의 미래인 한인 차세대 자녀들이 미국에 살면서 미국과 한국에 대해 상호보안적 관계를 이해하고 지혜롭고 능동적인 국제인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조영숙 회장과 이현숙 이사장의 환상 콤비는 역대 최고 모금액인 5만5천달러 달성하며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모금의 밤 프로그램이 지역 한국학교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의 장과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NAKSNW 합창대회 대상을 수상한 오아시스 한국학교팀의 '대한의 어린이'와 '아리랑' 합창, 한국어 말하기대회 대상수상자인 김태이(벨뷰통합한국학교)군과 이수온(코가한국학교)양의 무대는 참석자 모두에게 특별한 감동과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했다.

이민 5세대인 이수온(5세)양의 한국어 말하기 발표는 큰 웃음보따리를 안겨주며, 명실공히 한국어 사랑이 '꿈 너머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의 청사진임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기조연설자(Keynote Speaker)로 '콩나물 물주기' 주제 강연을 한 이승연 변호사는 "계속해서 물을 주니까 계속 자랐다"며 7살 때 이민 와 오랜동안 체험한 한글학교, 한국학교의 비약적인 변화를 설명하며 솔직하고 재미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 변호사는 "오늘 후원하신 분들 계속 하세요. 조금하신 분들 앞으로 더 많이 하세요. 아까 했는데 또 할 수 있다는 분들은 더 많이 하세요"라며 후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2013년 통계만 봐도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72%가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고, 50% 넘게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중언어를 통해 타민족을 이해하는 인적자산의 소중함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중언어 사용 근무자 조사결과 중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중동언어 다음으로, 적은 비율이지만 한국어가 5번째 언어로 선택됐다"며 한국언어의 자부심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언어는 말만 잘하는 게 아니라 개개인을 이해하고 문화를 이해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의견을 피력하며 "오늘도 우리 모두 콩나물에 물주러 가자. 언젠가는 맛난 콩나물을 먹을 것을 기대한다. 엄청난 시간 동안 콩나물 시루에 물 준 노력만큼 더 많이 후원하고 지원하자"고 말했다.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시애틀에서 열릴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준비차 방문한 오정선미 NAKS 총회장은 "학생들이 많이 바뀌고 있다. 2,3세대 자녀 교육을 넘어 5세대, 6세대 자녀교육을 준비하는 한국학교 교육이 되도록 교과과정, 교재, 교실환경도 그에 걸맞는 미래 여건을 대비해 잘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권미경 NAKSNW 부이사장의 사회로, 공홍기 목사의 기도와 페더럴웨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특별연주, 조영숙 회장의 개회사, 이현숙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영민 자문위원과 손호석 영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현숙 이사장은 "5만5천달러 모금액에 방점을 찍어준 이상규 미주총연 서북미연합회장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소중한 모금액을 귀하게 써달라"며 조영숙 회장에게 5만5천달러를 직접 전달했다.

'차세대 민족교육을 위한 학술대회 및 교육기금 모금의 밤'을 성황리에 마친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는 '최고의 하루'를 올 7월까지 이어가며, 시애틀에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제37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집중연수회'에서도 저력을 끊임없이 과시하며 그 진가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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