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꿈나무에서 정치 리더까지” 윤부원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 샘 조 격려
차세대 리더와 소통하는 창(窓) – 한국어 교육의 ‘커뮤니티 백년대계’
샘 조가 완벽한 한국어로 정치적 이상과 소신을 밝힐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글 꿈나무’를 위한 특별한 선물 – 한국어 교육 ‘열혈교사’들이 있었다.
영어는 기본, 스패니시도 물론, 게다가 모국어를 이만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견해와 관점을 피력한 젊은 리더, 제자 샘 조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윤 이사의 모습은 자연스럽되 진중하다. 요새말로 세현이의 눈빛만 봐도 ‘심쿵’, 그만큼 미쁘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 했던가. 누구는 ‘존재의 거푸집’이라 덧붙였다.
매일매일 킹카운티 구석구석, 끄트머리까지 유권자를 찾아다니며 ‘가가호호(家家戶戶)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제자 샘 조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낸 윤부원 이사.
반세기 가까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윤 이사의 헌신과 열정이 샘 조에게는 ‘정체성의 집’이자 ‘한인 차세대 정치 리더의 거푸집’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미래를 위한 이민 1세대의 몫이다.
(글/사진 토마스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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