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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정.샘 조, “꿈나무들과 새로운 꿈을 만들었어요!”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 2020년 장날행사 1000여명 참석 대성황

시애틀항만청 샘 조(한국명 조세현. 사진 왼쪽) 커미셔너와 샘 정(한국명 정상기) 킹카운티법원 판사가 나란히 앉아 꿈나무들의 장날 행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홍경선 기자)

시애틀항만청 샘 조(한국명 조세현. 사진 왼쪽) 커미셔너와 샘 정(한국명 정상기) 킹카운티법원 판사가 나란히 앉아 꿈나무들의 장날 행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홍경선 기자)

지난 18일 오전 9시 30분 구 린우드 얼더우드 중학교에서 워싱턴 주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10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모인 ‘장날 행사’로 2019~2020학년도 1학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날,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시애틀항만청 샘 조 커미셔너는 오바마 정부에서 일했던 경험담, 한국인 2세로서 살아왔던 이야기, 유색인종으로 힘들었던 시간 등 체험적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특별한 시간을 할애했다.

샘 조 커미셔너는 “다섯명의 항만청 커미셔너 중 유일한 유색인종으로 그동안 이슈화 될 수 없었던 약소계층의 문제들을 들어줄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인의 뿌리를 잊지 말고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리더가 되어서도 자신의 과거를 잊지말고 겸손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덧붙이며 꿈나무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었다. 한 아이가 샘 조에게 당차게 물었다. "미국 대통령이 되고 싶냐"고...
샘 왈 "Maybe~"




토마스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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