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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항만청 샘 조 커미셔너 본지와 긴급 인터뷰 ‘자영업자들을 위한 방법 모색’

“시애틀항만청과 주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여러분들에게 계속 알릴 것”

샘 조 커미셔너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샘 조 커미셔너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일 새벽 1시 45분, 시애틀항만청 샘 조 커미셔너에게 이메일 인터뷰 긴급 제안서를 보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코로나19 최악상황은 아직 안 왔지만, 다음달이 확산 차단의 고비”라는 청문회 증언이 언론에 보도된 날, 시애틀항만청 피터(McGraw, Peter)에게 답신이 왔다. 샘 조 커미셔너와는 별도로 통화한 후 보내준 메일로 인터뷰 질의응답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중앙일보) 시애틀항만청에서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이나 견해를 밝히고 있나?

(시애틀항만청) 시애틀항만청 조직으로서, 우리의 최고 사안은 건강, 안정 그리고 우리의 공항, 항구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우리 지역의 안전이다. 유례없는 코로나로 매일 상황이 변하지만 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직면한 문제들을 처리하고 있다.



(중앙일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현재 시애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라고 진단하고 있으며, 향후 예상되는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

(시애틀항만청) 코로나바이러스는 시애틀항만청에 상주하고 있는 다방면의 비즈니스 업체에게 영향을 끼쳤다. 우리는 경제관련 공무원으로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항만청에서 비즈니스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줄곧 지켜봐 왔다. 시택공항에서는 중국행과 한국행 비행기들이 취소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여행 일정도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아울러 항구에서도 컨테이너 화물이 줄어 들었고, 최근 다음달 초부터 시작되는 크루즈 여행도 모든 일정이 취소된 상황이다.

(샘 조 커미셔너) 2월 중순 코로나바이러스의 첫번째 발견 때부터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경계하고 있었다. 나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에 끼칠 영향이 걱정된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크다. 지난 10여일 동안 나는 몇몇 다른 주의 리더들과 함께 경제적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나는 게리 락, 리사 브라운, 킹카운티 의회 멤버 그리고 시애틀시 의회 멤버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찾기 위해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한국계 미국인들의 경우 자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그들의 사업을 지탱해줄 프로그램을 찾고 있는 중이다. 나는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걱정이나 문제점,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카운티 담당 공무원들에게 직접 피력하길 바란다. 나는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우리 시애틀 항만청이나 우리 주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계속 알릴 것이다.

(중앙일보) 아시안, 특히 한국인의 경우 시택공항에 들어올 때 보다 특별한 검사를 하거나 어떤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는지? 만약 이러한 문제가 입국자 개인에게 발생했다면 한인 커뮤니티에서 도와줄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으며, 커뮤니티가 한인들에게 알려주거나 특별히 교육할 내용이 있다면?
(시애틀항만청) 현재 코로나 위험지역(중국, 한국, 이란, 이탈리아)에서 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가검사를 조치하고 있다. 하지만, 여행객들의 항공편이나 업무들은 지연되고 있지 않다. 우리는 다른 모든 주민들에게도 최신의 지역 건강 정보, 안내 그리고 행동요령 등을 알려주고 있다. 공항은 더 자주 청소하고 있고, 터미널에는 100개의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항구와 다른 시설들도 청소를 더 자주하고 있다.
토마스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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