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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스몰비즈니스 운영주용 신용카드 만든다

여타 신용카드처럼 리워드 포인트 시스템 도입 가능성 높아

아마존닷컴이 미국에서 스몰비즈니스 사업체를 운영하는 업주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장 부품에서 종이 등 다양한 상품을 제조하고 납품하는 업체 운영주들이 이에 해당된다.

아마존은 그간 JP 모건 체이스 은행과 공동협력 구상안을 놓고 긴밀한 대화를 가져왔다. 그 결과 체이스와 함께 공동 브랜드 신용카드를 개설, 아마존닷컴을 이용하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체 운영주들을 대상으로 이를 시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 거대 테크 기업은 그간 다양한 방면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식료품을 구입하고 배송 받을 수 있는 독창적인 새로운 비즈니스 콘셉트와 구상들을 모색하고 실현시켜왔다.

지난 10월부터 아마존은 프라임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용 자제나 제품을 구입하는 가입자들에게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무용 비품이나 관련 자제들을 구입할 수 있는 스테이플스나 오피스디포와 같은 실제 오프라인 상점들처럼 사무실에 필요한 용품 및 부품 등을 아마존을 통해 보다 발 빠르고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만들었다.



아마존은 앞으로 새롭게 제공할 스몰비즈니스용 신용카드 가입자들에게 코스코 멤버십 신용카드와 같이 리워드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재화 서비스를 비롯해 사업체 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리워드 포인트와 같은 경우 가입 고객의 구매 기록을 토대로 보상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체이스 신용카드와 같은 경우 사용 금액을 바탕으로 쌓인 포인트로 여행에 필요한 비행기 티켓이나 호텔 예약을 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도 바꿀 수 있다.

두 대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한 신용카드인 만큼 현재 본 은행이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아마존은 아마존에 물품을 판매하는 현재 미국과 영국 및 일본 등 전 세계에 위치한 2만 여개의 스몰비즈니스 운영주들에게 약 30억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다.

한편, 스몰비즈니스업과 관련해 가장 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기업은 체이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다. 지난 몇 해 동안 이 두 기업은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고객 유치에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뉴욕을 기반으로 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같은 경우 전미 스몰비즈니스 운영자 고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국내 5개의 관련 경쟁 기업들을 합친 수보다 더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6월에 발표된 닐슨 보고서에 따르면 JP 모건 체이스를 통해 스몰 비즈니스 가맹자들이 한 해 동안 지출한 금액은 729억 달러이며 캐피탈 원은 467억 달러, 그리고 시티은행은 156억 달러다.

아마존은 이미 JP 모건과 싱크로니 파이낸셜과 함께 2가지 종류의 신용카드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신용카드들은 구입 금액의 5% 캐시백이 적용된다.

한편, 아마존은 현재 이외에도 JP 모건과 캐피탈 원과 함께 기존의 카드 요금을 낮춘 새로운 체킹 어카운트 서비스 구축을 위해 대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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