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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스마트폰 회사들과의 파트너십 밝혀져

자유로운 회원 정보 접근 가능에 우려의 목소리 높아

소셜 네트워크 최대 기업인 페이스북이 최근 스마트폰 전문 기업들과 새롭게 맺은 협약을 통해 회사들이 자유롭게 전화기를 사용하는 회원의 개인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공식 대변인은 지난 10년간 삼성, 애플, 아마존, 블랙베리, 마이크로소프트 등 여러 스마트폰 전문 회사들과 데이터 공유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으며 심지어 해당 전화 기능 앱을 발매하기 전부터 이 같은 협약을 맺어왔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페이스북이 소셜 네트워크 회사로서 더 큰 확장을 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제작 회사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들의 제품이나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이 같은 스마트폰 회사들과 페이스북의 파트너십에 대한 대중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작지 않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011년 연방통상위원회(FTC)와 양자 간의 합의를 인정한 개인정보 보호 및 규정 관련 판정 등으로 인해 유저들의 개인 계정 보호에 대한 신뢰가 약해진 탓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페이스북은 해당 기기 제작 회사들이 유저의 친구들의 계정에까지 명확한 동의 없이 접근 한 정황이 드러났으며 이후 당사는 앞으로 이 같은 접속 권한을 다른 회사에게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에 의하면 여전히 몇몇 회는 어떠한 공유도 허용하지 않도록 설정 해놓은 페이스북 유저의 친구들의 개인정보 접근이 여전히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지난 3월 정치 컨설팅 펌인 캠프릿지 아날리티카가 수천 수백만 명의 페이스북 유저의 개인 정보를 이용한 사실이 발각되어 입법 관계자들과 정치인들로 인해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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