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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집값 2006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

시애틀 집값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오늘 발표된 월별 집값 지표(Case-Shiller home price index)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은 작년 5월보다 13.6퍼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라스베가스가 12.6퍼센트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가장 빠르게 집값이 오르고 있는 지역
1. 시애틀 +13.6 퍼센트
2. 라스베가스 +12.6 퍼센트
3. 샌프란시스코 +10.9 퍼센트


4. 덴버 +8.5 퍼센트
5. 로스엔젤레스 +7.6 퍼센트

자료: Case-Shiller home price index

21개월 연속으로 시애틀 집값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 기록은 1987년에 기록이 집계된 이후로 두번째로 긴 기록이다. 포틀랜드가 90년대 초반에 집값이23개월 연속적으로 상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경우는 2006년 이후 집값 버블 이후 처음이다. 그 때는 한 때 집값이 1년에 18퍼센트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면 무엇이 이런 집값의 상승을 가져왔을까?

최근 몇 년의 집값을 살펴보면, 집값이 다양한 가격대에서 매우 고르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5월의 자료를 살펴보면, 집값 상승이 주로 타코마에서 에버렛(Everett)에 이르는 메트로 외곽 지역에 있는 싼 집들에서 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집들의 가치는 거의 18퍼센트까지 뛰었다.

반면에, 시애틀 그리고 동쪽지역에 있는 가장 비싼 집들은 작년과 비슷한 약 12퍼센트 정도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업자들은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킹 카운티(King County) 중심부에서 북쪽이나 남쪽으로 좀더 가격이 적당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것이 그 외곽 지역의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보통 시애틀 지역의 평균 정도의 집은 $813,000 , 동쪽 지역은 $978,000 . 반면, 스노호미시 카운티( Snohomish County)평균 집값은 $511,000 피어스 카운티(Pierce County)는 $351,000 이다.

저번 달과 비교하면, 그 지역들의 집값은 평균 2.2퍼센트 증가했다. 그 역시 전국 월별 전국 최고 상승 기록이다. 월별, 그리고 연 집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의 2배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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