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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약으로 큰 결실을 맺다

시애틀 메디칼 그룹, 유나이티브 건강보험사와 공식 계약
한인 건강보험 브로커와 의료인들 간의 상견례의 장 마련

시애틀메디칼그룹(SMG, 회장 차민영)이 지난 27일 실시한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 런칭 기념 디너 행사를 통해 주류사회 및 한인 건강보험 브로커들과 함께 더 확장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렌튼 레이크 워싱턴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년 전 시애틀 지역에 런칭한 후 휴매나를 시작으로 점점 더욱 거대 주류 건강보험사들과의 계약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SMG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와의 공식적인 업무협약이 진행되는 10월 1일에 앞서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문 의료인 및 보험 전문가들과 한인사회에 알리고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였다.

내과전문의 주봉익 시애틀지역 부회장은 “사실 SMG가 시애틀 지역에 런칭한 시점인 1년 전부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을 꾸준히 추진해왔지만 국내에서 가장 큰 의료보험회사다 보니 거쳐야 할 과정이 매우 길었다”면서 “마침내 유나이티드와 이렇게 성공적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현재 유나이티드헬스케어 가입된 기존 회원들과 같은 경우 SMG에 속한 전문의를 만날 경우 자동적으로 본 기관의 의료 혜택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고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거대 의료보험 회사와의 계약은 한인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게 된다”면서 “근소한 차이지만 의료보험 회사의 양대 산맥과 같은 유나이티드와 휴매나가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나 처방에 대한 커버리지가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환경이나 상황에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회사를 자유롭게 선택해 한인 의료 서비스를 받으시면 될 것”이라고 이번 계약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페더럴웨이 기독의료원 원장이자 SMG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이영호 박사는 “오늘 행사는 우리 의료인과 보험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유나이티드는 우선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미국에서 제일 큰 보험회사다”라며 “이 말인 즉슨 전국적으로 가장 보험 가입자들과 전문가들에게 평판이 제일 좋으므로 이 같은 혜택을 한인사회에도 SMG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유나이티드의 계약은 앞으로 SMG가 더 큰 성장을 이룰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유나이티드와 같은 경우 특히 노인들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치과 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가 매우 다채롭게 제공되는 등 혜택의 범위가 매우 넓기에 가입자들에게 매우 만족스럽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우리 한인 의사들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G 행크 리 부회장은 본 기관이 가진 가장 큰 장점에 대해 “먼저 환자들의 필요를 확실히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특정 보험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휴매나와 유나이티드헬스케어를 비롯해 꾸준히 더 많은 보험사들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면, 한인 환자들을 위한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요구할 수 있는 확실한 힘을 주류사회에서 가지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망했다.

또 “베트남과 중국 등 소수민족 커뮤니티에도 앞으로 아웃리치를 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SMG와 같은 경우 많진 않지만 다른 커뮤니티의 의사들도 현재 가입된 상태이며 앞으로 천천히 더 많은 전문 보험가와 의사들과 함께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행사 추첨행사를 통해 한인 보험 전문회사 박정연 보험의 박정연 대표, 보험전문가 글렌 김씨와 뉴욕라이프 김남수씨가 당첨되어 상품을 받는 행운을 갖기도 했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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