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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주택 가격 2년만에 최저치로 하락

지난 봄 이후로 11만 6천달러 하락해

킹 카운티의 주택 시장이 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냉랭해졌다. 현재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 봄보다 11만 6천달러나 더 낮은 금액에 팔리고 있다.

이 시기는 일반적으로 계절적 영향으로 하락을 겪는 시기이지만 카운티 전체의 평균 단독 주택의 가격이 지난 1월에 비교해 29,000달러 낮은 가격에 팔렸다.

노스웨스트 리스팅 서비스가 지난 목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년 내내 주택 시장이 3% 씩 하락했는데, 이는 7년 전 주택 붕괴 당시 시장이 바닥을 친 이후로 처음 하락한 것이라고 한다.

2017년 3월 이후 킹 카운티의 평균 주택의 가격이 61만 달러였으나 지난 5월 주택 시장이 절정에 달했을 때는 72만 6천 달러까지 올라갔다.



지난 8개월 간 총 16%의 가격 하락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을 때의 기록적인 8개월 이래 두 번째로 큰 하락 폭이다.

2012년 주택 파동 이후 지난해 주택 시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까지 총 136%나 급등했다. 시장이 둔화되기 시작한 이후 가격은 지난 8개월 간 총 16%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콘도 시장 또한 하락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카운티 전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콘도의 재고가 세 배로 늘었으나 가격은 1%도 안 올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시장 역시 침체되어 있다. 하지만 퓨젯 사운드의 나머지 지역들은 아직 주택 가격이 저렴하며, 피어스 카운티에서는 33만 달러의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 1년 동안 5.5% 올랐으며, 킷삽 카운티에서는 34만 4,000달러의 평균 주택 가격이 1년 만에 14.7%나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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