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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주택 시장 더 뜨거워

집값 인상 10개월 연속 미국에서 최고
연간 13.4% 인상... 미국 평균 두배 이상

시애틀 지역의 주택 시장이 식기는 커녕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10개월 연속으로 미국에서 최고로 뛰고 있어 뜨거운 주택 시장 경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29일 발표된 월간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시애틀 메트로 지역 집값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3.4%가 올랐다. 이것은 미국에서 제일 크게 오른 것이며 2위와도 큰 차이가 있다. 2위는 포틀랜드로 연간 8.2%가 상승했다. 3위는 달라스 7.7%, 4위는 디트로이트와 덴버가 각각 7.6 % 이었다.

시애틀 지역이 이처럼 집값이 빠르게 상승한 것은 지난 2006년 주택거품 당시였다. 당시는 가격이 거의 연간 20%나 뛰었다가 경제 공황으로 크게 추락했었다.
그러나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밑바닥을 보인 5년전 이후 78%나 크게 뛰었으며 2000년대 거품 이전 최고 가격보다 이제는 19%나 더 올랐다.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미국 평균보다 두배 이상 올랐는데 미국 평균은 5.8%가 올랐다.
시애틀 지역뿐만아니라 워싱턴주 전체로도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UW 런스테드 부동산 센터가 지난 2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워싱턴주 중간 주택 가격은 사상 최고인 33만7700불이었다.

워싱턴주 모든 메트로 지역의 집값도 1년전 보다 올라 클락카운티는 16%, 왓콤 카운티는 15%, 야끼마 카운티는 12%가 인상되었다.

킹카운티의 경우 2년전 중간 주택 가격이 50만불이었으나 이제는 27%만이 50만불 이하로 팔리고 있을 정도로 집값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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