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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국학교 괄목할 만한 성장”

제18회 학교 발전기금 모금 행사 성황
워싱턴주 한미교육 문화 재단 주최, 10만불 모금

시애틀·벨뷰 통합 한국학교의 제18회 학교 발전기금 모금 행사가 지난 30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후 4시30분부터 벨뷰 웨스틴호텔에서 워싱턴주 한미교육 문화재단(이사장 김재훈)이 18번째로 주최한 발전기금 모금행사에는 각 한인단체장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 주최측이 준비한 230석이 가득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승영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김재훈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학교는 설립 때부터 한인지도자들의 솔선수범과 교계가 뜻을 모으고 영사관이 함께 해 20년이 지난 성년이 되었다”고 말하고 “끊임없는 후원으로 더욱 성장해 청년이 되어 봉사할 수 있도록 지도편달 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중간 중간에는 한국학교 학생들이 그 동안 연습하고 준비한 벨뷰학교의 한국무용과 K-pop 공연, 시애틀학교의 비디오 제작, 드라마 도깨비 패러디 등을 공연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남성중창단 ‘디아코노스’의 공연과 지난 ‘한인의 날’ 에세이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최세아양의 에세이 발표 등 다양한 순서도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에서 이뤄진 경매 등 후원 모금에서는 총 10만불이 모금됐으며 인건비와 운영비 등 학교 수업료의 부족분을 충당하는데 쓰이게 된다.

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는 1996년 미주 최초로 설립된 통합한국학교로 2세들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및 한국의 얼을 심어 주는 동시에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진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커가도록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애틀 박준림 교장과 벨뷰 이세라 교장은 “한미교육문화재단의 시애틀-벨뷰통합한국학교가 금년에 개교 21주년을 맞이한다”며 “지난 21년동안 한인사회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깊은 사랑과 정성어린 후원으로 통합한국학교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였다”고 말했다.
(이양우기자
(벨뷰학교의 학생들이 전통무용인 ‘화랑검무’를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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