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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받아들일 때 역경 딛고 일어설 수 있다”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1/01 13:56

제7회 KAPN ‘Y.E.S. 청소년 세미나’ 성황, 선배 전문가 강연 및 그룹 활동
전문분야 5명 강사진, 청소년들과 자신의 경험담 나눠

오영석 KAPN 이사가 제7회 Y.E.S.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미나에 참석한 한 학생이 손을 들어 질문을 하고 있다.

오영석 KAPN 이사가 제7회 Y.E.S.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미나에 참석한 한 학생이 손을 들어 질문을 하고 있다.

한인전문가네트워크(KAPN, 회장 지니 김)가 주최한 제7회 Y.E.S. 청소년 세미나가 지난 20일(토) 텍사스대학-달라스(UTD)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전을 받아들이다’(Challenge Accepted)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청소년들이 성장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선배’ 전문가들의 경험담과 조언이 전달됐다.

UTD 경영대학원 건물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인 및 아시안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됐다.

도요타 마케팅 수석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는 데이비스 손(Davis Son), UTD 한인학생회 남지현 회장,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분석가 해나 크로캄프(Hanna Kroukamp), 비만수술 전문의 마이클 리(Dr. Michael Lee), 음악전문지 ‘빌보드’에서 K-POP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 씨 등이 자신의 경험담을 청소년들에게 들려줬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크로캄프 씨는 데이터 분석가로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하는 자신의 일을 소개하고, 데이터 분석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데이비스 손 기획자는 직업에 관한 이야기 대신 자신의 성장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에게 ‘라이프 스킬’(life skill)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들려줬다.

데이비스 손 기획자는 “나는 어린 시절 전형적인 ‘아버지-아들’ 관계를 경험해보지 못했다”며 “형제와 친구도 죽음으로 잃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손 기획자는 그러면서 “이러한 경험들이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방향감 없이 청소년기를 보냈다”며 “하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그 도전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도전을 받아들일 때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다섯 명의 강사들이 강의를 끝내고 난 후 청소년들은 궁금증에 대해 질문하며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를 보였다. KAPN은 질의응답 시간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청소년들에게 경품 추첨권을 배포했고, 세미나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에세이 콘테스트’가 추가돼 우수 에세이를 제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KAPN 지니 김 회장은 “올해 세미나의 테마를 ‘도전을 받아들이다’로 정한 이유는 청소년들이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도전을 받아들이는 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청소년들이 용기와 영감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APN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다.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이상수 소장은 KAPN에 보낸 축하 메시지를 통해 “유의미한 세미나를 개최한 KAPN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YES 세미나는 청소년들이 선배 전문가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로, 같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KAPN 활동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apn.org)에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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