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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드 커뮤니티 칼리지로 오세요

   김건택 기자
김건택 기자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1/25 11:43

미국에서 대학을 진행하는 경로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보통 얼리 디시젼(Early decision)이라고 불리며, 여러 군데 넣지 않고, 자신이 꼭 가고 싶어하는 top choice학교 한 군데를 정해 미리 지원서를 넣는 방법이다. 단 거의 이 얼리 디시전은 바인딩(binding) 즉 만약 합격을 하면 다른 곳은 갈 수 없는 조건이다. 그래서 레귤러 디시전보다 합격률이 높다.

그 다음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택하는 레귤러 디시전(Regular Decision), 자신이 보통 목표로 하는 학교, 가능한 학교, 안정권인 학교 나누어 여러군데를 지원해서 그 곳 가운데 입학 통지서를 받은 곳 중에 한 곳을 결정하는 방법이다. 그 다음으로 택할 수 있는 방법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트랜스퍼(Transfer)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4년제 대학을 직접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 칼리지로 진학해, 보통 1-2년 공부를 해서 학점을 잘 얻은 후,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방법이다.

특별히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트랜스퍼를 권유하고 싶다.

미국 4년제 대학에 직접 유학을 오는 것도 좋지만, 영어 그리고 낯선 미국 문화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2년 공부하면서 영어도 준비하고, 미국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하면서, 학점도 잘 관리해서 좋은 성적을 받은 후 4년제 대학을 진학하는 것도 매우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한국에서 시애틀로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학교는 에드먼드 커뮤니티 칼리지(Edmonds Community College)이다.

에드먼드 커뮤니티 칼리지는 시애틀에서 자동차로 25분 정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린우드 가까이 있어서, 한국 음식점도 많고 한인들의 여러가지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주의 소도시와 달리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어, 차가 없이도 생활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한국에서 미국 4년제 대학에 곧바로 진학하지 않고 에드먼드 커뮤니티 칼리지로 진학한 이후 4년제 대학으로 트랜스퍼하는 것의 장점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 하나는 경제적인 잇점이다.

점점 대학 등록금, 기숙사, 생활비 등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데 많은 비용이 들고 있는 추세에 한번 고려해 볼만한 좋은 선택이다. 에드먼드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금은 일반 4년제 대학의 평균 ⅓ 정도이다.

그리고 한국 등 외국에서 미국 대학을 진학하는데 보통 필요한 토플을 요구하지 않는다. 커뮤니티 칼리지에 개설 된 ESL과정을 통과하면 토플 없이 정식으로 입학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에드먼드 커뮤니티 칼리지의 평균 학급 사이즈는 26명이다. 몇 백명이 한 클래스를 듣는 대학교에 비해 학생과 교수간의 비율이 적어, 교수로부터 좀 더 많은 도움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다.

에드먼드 커뮤니티 칼리지는 편입율 100%를 자랑한다. 한국에서 잘 알고 있는 UC Berkeley, UCLA, USC, Johns Hopkins,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 Champaign, University of Washington 등등 여러학교에 트랜스퍼를 통해 진학할 수 있다.

미국 특히 시애틀에서 공부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권유하고 싶은 것은, 무조건 이름 있는 대학에만 처음부터 진학하려고 하지 말고, 미국에서 영어와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 것, 그리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을 잘 고려해서 트랜스퍼로 미국에서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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