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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집권 후 첫 DACA 수혜자 체포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19 10:01

디모인 25세 남성, ICE에 체포된 후 추방 위기 몰려

지난해 디모인에 사는 청소년 추방유예(DACA) 대상자인 남성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들에게 체포당한 후 결국 추방 위기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세 대니얼 라미레즈 매디나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후 DACA 수혜자 중 처음으로 ICE에 의해 체포된 사건이라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DACA 수혜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당시 7살 난 미국 시민권자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던 디모인 아파트에 들이닥친 ICE 직원들에게 체포된 후 이민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가 결국 아들과의 생이별을 해야 하는 안타까운 위기에 내몰린 것이다.

라미레즈는 이민국을 통해 그의 DACA 신분은 다시 재갱신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연방 집단 소송에 의해 노동 허가증도 다시 취득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달에 당국은 다시 그의 신분 갱신이 취소됐다고 통보했다. 취소된 이유는 작년에 그가 체포되었던 사유가 똑같은 것으로 그가 과거에 갱단에 연루된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의 변호사 에단 뎃머는 정부가 의도적으로 말도 안 되는 내용을 억지로 만들어 냈으며 당시 재판에서 판사도 그가 갱단과 관련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사건에 대해 정말 잔인할 만큼 이해되지 않는 접근을 하고 있으며 1년이나 라미레즈를 잡아두면서 그가 갱단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를 만들어 낸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라미레즈는 7살 때 미국으로 왔으며 현재 7살 된 아이의 아버지다. 과거 오리건에서 소량의 마리화나 소지로 적발된 기록 외에는 특별한 범죄 기록은 전혀 없다.

그는 연방 정부가 DACA 신분을 유지시켜 주는 대신 그의 신체 및 개인 정보를 제공받기로 한 조건에 참여하기 위해 과거 2번 신원 조사를 거쳤지만 모두 통과됐다.

그러나 지난 2017년 2월 이민국 직원들은 과거 중범죄 사실이 있는 그의 아버지를 체포하기 위해 이들이 사는 거처에 갔으나 그의 아버지 대신 라미레즈가 체포된 후 구치소에 수감됐다.

당시 직원들은 그의 팔에 갱 일원임을 나타내는 문신이 있고 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라미레즈는 재판과 체포 과정에서 여러 번이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공공 안전의 위험을 조장 시킨다는 이유로 그의 의견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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