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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한인 골프신동 또 우승 차지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6/09/13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6/09/13 11:53

타코마 성재현군, ‘드라이브, 칩 앤 퍼트’대회 1위
내년 조지아주 어거스타 마스터즈 참가자격 획득

불과 9살인 성재현(Jeff Seong) 군이 지난 8월22일 열린 타코마 워싱턴 노쇼어 주니어 오픈 토너먼트 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한데 이어 PGA USGA에서 주최하는 ‘드라이브, 칩 앤 퍼트 콘테스트 마스터스 챔피언십(Drive, Chip & Putt Contest Masters Championship)’에서도 9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또다시 한인 골프 신동의 실력을 미주류사회에 보여주었다.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더 올림픽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성재현군은 바람이 많이 부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한 집중력을 보여 122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에서 서브 리저널대회를 통해 미 서부지역에서 1,2위를 차지한 쟁쟁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여서 성재현군의 이번 우승은 더욱 빛났다.

성군의 아버지 성복식씨는 “ 좋지 않은 날씨와 함께 오후 1시 35분에 티오프, 12시 35분에 등록이 시작되는 운영규칙에 따라 연습할 시간조차 충분히 가지지 못했고, 경기장마저 미리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점심도 먹지 못한 채 경기에 임한 아들은 드라이브와 칩 부문에서는 만족스러운 포인트를 얻었으나 퍼팅에서 예상치 못한 강한 바람으로 원하는 포인트를 얻지 못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경기 종료 후에도 스코어 보드를 떠나지 못하면서 마음을 졸였으나 최종 1위를 확정한 순간 환호성을 지르며 아버지에게 달려와 해냈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기뻐했다.

특히 “작년에는 리저널 대회에서 3위로 참가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좋은 성적을 얻어 기쁘다”며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미 주류사회에서 재현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이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됐기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재현군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내년에 열리는 조지아주 어거스타 마스터즈대회의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내년 4월 2일에 열리는 이 대회는 골프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타코마 성복식(53), 성낸시 부부의 3녀 1남중 늦둥이로 이번에 노스이스트 타코마 브라운스 포인트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성군은 7살부터 골프를 배우자마자 놀라운 골프 재능을 나타내 2개월 후 열린 한인 골프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받은 35개 트로피 중 18번이 챔피언 이었다. 또 여러 차례의 이글과 한차례의 알버트로스를 기록해 골프 신동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PGA 담당자가 성재현군과 아버지 성복식씨를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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