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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 시애틀 서 열창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7/02/02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02/02 11:25


데뷔 17주년 맞아 미국 투어...최고 라이브 무대
900여명 유료관객 입장으로 공연 성공

발라드의 신, 발라드의 황태자, 발라드의 정석, 비주얼 가수 등 어떤 수식어가 붙어도 과하지 않은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시애틀에 왔다. 데뷔 17주년을 맞아 작년부터 본국과 캐나다에서 ‘17년산 토종 김범수’ 투어를 진행하다 이번에 미국투어를 시애틀에서 시작하게 됐다.

1일 타코마 시내의 판타지스 극장(Pantages Theatre)에서 저녁 7시 20분에 열린 공연에는 시애틀, 타코마 지역 뿐 아니라 멀리 캐나다 밴쿠버에서까지 교민들과 케이-팝 팬 등 9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하여 두시간이 조금 넘는 공연을 끝까지 지켜보았다.
김범수 콘서트를 위해 무대 공연팀을 포함 약 30 여명의 공연단이 한국에서 같이해, 반주를 틀어 놓고 하던 기존의 공연에 비해 제대로 된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브 무대를 보여 주었다.

이날 콘서트에서 김범수는 두시간 내내 초청가수 없이 본인의 히트곡과 드라마 삽입곡, 팝송, 가요를 전곡 또는 메들리 형식으로 20 여곡을 열창했다. 또한 6명의 밴드와 2명의 코러스, 4명의 무용수들은 높은 실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더욱 알차고 화려하게 만들었다.

콘서트는 미리 제작해온 동영상을 노래에 맞게 배경으로 사용하고 중간 중간 꽁트 형식의 드라마를 연출하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김범수는 재미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앵콜 순서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을 흉내 낸 앵콜 담화문을 발표하며 웃음과 해학을 담아내며 약속한 세곡의 앵콜송을 부르며 무대를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평일 밤 타코마에서 싸지 않는 티켓가격임에도 불구하고 900여명의 유료관객이 입장하여 제대로 기획된 공연은 시애틀 지역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김범수 미국 투어 콘서트는 5일 시카고와 10일 뉴욕공연을 마지막으로 끝나게 된다.

가수 김범수는 1999년 4월 1집 앨범 ‘A Promise’로 데뷔했다. 데뷔 초창기에는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 여러 히트곡이 존재했음에도 TV출연 없이 활동을 진행해왔다. 2집에서 ‘하루’가 히트했으며 영어판으로 발매한 ‘Hello Good-bye Hello’는 빌보드 판매 차트 51위에 진입했다. 또한 3집 ‘보고싶다’는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OST로 사용됐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양우기자
( 가수 김범수가 시애틀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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