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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더 오래 산다?

캘리포니아 한 연구팀 90대 노인 1700명 대상으로 연구
매일 2잔의 음주 즐기는 노인이 18% 이상 더 오래 살아

매일 평균적으로 2잔의 와인이나 맥주를 마신 노인이 정상보다 이른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0대 노인 1700명을 대상으로 매일의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캘리포니아 한 대학 연구팀이 만든 통계에 따르면 매일 평균 2잔의 와인이나 맥주를 마신 노인들이 정상보다 이른 죽음을 맞이할 확률이 18%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일 15분에서 45분 정도 운동을 하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11%나 죽음에 대한 위험도가 낮다.

이 말은 즉 매일 적당한 음주를 즐기는 노인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명 연장의 다른 요소 중 하나는 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이 아닌 약간의 과체중 노인들이 마르거나 일반 체중을 가진 노인들에 비해 정상보다 이른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이 3%가 낮았다. 일반적으로 젊은 시절 마른 체형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나이가 많은 노인이 체중이 낮을 경우 건강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뿐만 아니라 연구에 참여한 노인들 중 매일 2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취미활동을 하는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21% 더 오래 살 가능성이 높았으며 매일 2잔 정도의 커피를 즐기는 노인들의 죽음에 대한 위험도도 10%나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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