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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 바이러스 박쥐 주의하세요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08 14:44

워싱턴주 보건국, 급격히 증가한 박쥐 주의보 발령

워싱턴주에 광견병 바이러스를 지닌 박쥐수가 지난 20년 만에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보건국(WPH)은 이 박쥐 중에는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집이나 숲에서 발견하더라도 직접 만지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각별히 당부했다.

쇼어라인에 위치한 워싱턴주 보건국 연구소 과학자들은 매년 200마리에서 300마리의 박쥐를 검사하고 있다.

지난달 WPH가 조사한 박쥐 중 4마리가 광견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 같은 수치는 199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의 박쥐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대해 전염병학자들은 광견병 바이러스 외에도 다른 바이러스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이면 박쥐와 마주칠 경우 접촉을 피하도록 강력히 주의했다.

박쥐의 이빨은 매우 날카롭고 작게 때문에 실제로 사람들이 물리게 된다 할지라도 직접 물린 사실을 모를 수도 있으므로 더욱 위험하다.

워싱턴주 보건복지국 전염병학자 한나 올틴은 만약 자고 일어난 후 침실이나 아이들이 있는 공간에서 박쥐를 발견하게 된다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수면을 취하고 있는 동안 박쥐에 물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광견병 바이러스와 같은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으며 만약 사람이 이에 전염될 경우 특별한 약도 없이 목숨을 잃을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올림피아에 사는 한 주택에서는 화장실 전등에 박쥐가 숨어 있는 것을 남자 아이가 발견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100%에 달하므로 아이들과 접촉할 경우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올틴은 지난 1998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이처럼 많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지닌 박쥐가 발견됐다고 언급하며 아직까지 개체수의 증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최근 따뜻해진 기온 때문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광견병 바이러스를 지닌 박쥐 대부분은 낮 시간동안 야외에서 활동한다. 그러므로 최근 해가 길어진 6월에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박쥐를 발견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보건 당국은 만약 박쥐를 발견할 경우 반드시 지역 보건국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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