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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 목사의 '밤편지'] 더 전염성이 강하고 위험한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3/15 04:16

이 시기를 지혜롭게 지내는 네가지 위생 수칙

사랑하는 형제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주 정부에서 강력한 제재를 내 놓았습니다. 250명 이상의 모임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많은 교회들이 예배에 어려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리스천인 우리들은 사회적 안전을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정부의 조치에도 협조하며 잘 따라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이 사태를 대비하여 2 주전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라이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자녀들도 인근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옴으로 온라인을 통해 교육부가 마련한 영상 예배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기에 매일 소독을 하고 있으며, 예배 전과 후에 교회 안과 밖을 대대적으로 소독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때에 더 많은 일로 수고하여 주시는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대처하는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은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고 위험한 ‘두려움’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바이러스 감염을 피해 철저히 조심하고 위생 수칙을 따라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두려움은 사람으로 하여금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위축되게 하여 일상의 삶을 살지 못하게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피했을지 모르지만 두려움의 바이러스는 피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하나님과 어떻게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생각하고, 마음에 더 깊고 높은 하늘의 생각을 하고, 이 시기를 견디어 나갔을 때 얼마나 더 성숙한 예배자들이 되었을까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사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네가지 위생 수칙을 제안합니다.

1.신체적 위생
손을 자주 씻고, 주변을 소독한다.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일을 하지 않는다. 기침은 꼭 소매로 막아서 한다. 밖에 외출을 하지 못하더라도 집안에서 몸을 움직이고 적당한 운동을 함으로서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신경 쓴다.

2.사회적 위생
사회적 거리를 다른 사람과 둔다. 악수 등 신체적 접촉을 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되도록이면 피한다. 물리적 거리는 멀어질 수 있지만 그럴수록 전화, 이메일, 카톡이나 메신저를 통해 서로 안부를 전하고 격려할 수 있는 일을 한다.

3.감정적 위생
각종 미디아와 뉴스로 접하는 소식들이 우리로 하여금 우울하게 하고 불안하게 할 수 있다. 되도록이면 가장 확실한 소식을 잠깐만 확인하도록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을 삼가한다. 많은 사람들이 벌써 홍수같은 소식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전달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다. 오히려 좋은 소식, 격려가 되는 소식, 좋은 글들을 읽으며 감정적으로 우울해지는 것을 막는다.

4.영적 위생
이 시기를 하나님과 더욱 가깝게 되는 시간으로 삼고 하나님과 나와의 삶 가운데 정결하게 해야 하는 부분들을 깨끗게 정화한다. 나쁜 버릇이나 끊지 못하던 죄가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끊어내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 가운데 회개와 용서의 시간이 되도록 한다.

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담임목사가 형제교회 모바일 앱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전하는 ‘지혜의 말씀’을 한인 커뮤니티에 공유하고자 메시지를 전재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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