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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늘고 가격은 하락

지난해 킹카운티 주택 거래 전년 대비 9.5% 증가
2만 2723채 거래 ... 평균 주택 가격 9.3%, 하락

지난 2011년 킹카운티 부동산 시장은 전년 대비 주택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주택가격의 하락세도 지속됐다.
부동산 리스팅 서비스인 NMLS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한해 킹카운티에서는 2만 2723채의 주택과 콘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년도인 2010년에 비해 9.5% 증가한 수치이지만 일부 부동산 관계자들은 부동산 시장의 회복 보다는 2010년 하반기 연방정부의 세금 혜택이 중단되면서 주택 구매자가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같은 기간 킹카운티에서는 3만 8198채가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는데 이는 전년 대비 15.5% 하락한 수치다.
시애틀의 경우에는 2011년 오히려 주택 거래가 전년 대비 1.3% 하락했다고 NMLS는 밝혔다.
킹카운티에서 지난해 거래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34만 달러, 콘도의 경우 20만 4000달러를 각각 기록해 전년 대비 주택이 9.3%, 콘도가 16.4% 가량 하락했다.
34만 달러의 중간가격은 주택 가격이 45만 5000달러로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2007년 대비 1/3 이상 빠졌고 2004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시애틀의 경우 지난해 거래됐던 주택의 중간 가격은 38만 달러, 콘도는 25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7.3%와 12.3%씩 하락했다.
이와 같이 킹카운티와 시애틀 지역의 주택 가격 하락의 주범은 차압 주택 또는 차압 위기에 놓인 주택들의 거래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킹카운티의 경우 거래된 주택의 1/3 이상이 차압 위기에 놓였던 주택으로 밝혀졌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는 거래됐던 주택의 50%가 숏세일 또는 차압 주택으로 평균 주택가격을 크게 떨어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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