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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로우, 주택 시세 오류 많다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05 11:22

브레머튼 30만 불대 집, 180만 불로 잘못 표기돼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질로우가 그간 제공해온 자체 주택 시세 오류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질로우는 그간 주택 등 부동산의 시세를 ‘제스티메이트’라는 당사 고유 시스템으로 시세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워싱턴주 지역에 주택 시세를 담은 알고리즘의 오류로 인해 700% 이상의 지역 부동산 가격이 잘못된 수치로 나와 사용자들에게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한 커플은 지난해 6월 킷샙카운티 브레머튼 사우스웨스트에 소재한 주택을 22만5000달러에 구입했다. 은행에 압류된 탓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해당 주택을 구입한 커플은 질로우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부동산 시세를 확인해본 결과 이집의 현재 제스티메이트 가치가 무려 18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왔다.

다른 유명 지역부동산 웹사이트인 레드핀에서는 해당 주택 시세가 약 31만8000달러로 나왔으며 리얼터닷컴에서는 28만30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구글을 통해 집이나 주소를 검색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뜨는 웹사이트는 질로우다. 이처럼 주민들이 많은 정보를 의존하고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부동산 웹사이트에 발견된 오류로 인해 이 주택 시세는 180만 달러나 된 것이다.

시애틀 지역 부동산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요즘은 시세 변동이 무척 큰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의 오류는 주택 구매 희망자에 큰 혼선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이에 더해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4.43%, 15년 고정 이자율은 3.90%을 기록해 8주 연속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주 주민들의 내 집 마련의 문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바이어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달간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진 탓에 기존 매물들의 시세 상승을 부추길 뿐만 아니라 이처럼 대부분 의존하는 주택 담보 대출의 이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상황에서 알맞은 주택을 구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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