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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운티 재산세 4년간 43% 껑충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20 11:38

평균주택가격 주택 소유주 전년대비 약 800달러 더 내야
시애틀‧벨뷰 등 부유한 지역 주민들 더 많은 부담 떠안아

급격하게 오른 킹카운티 지역 재산세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투표를 통해 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재산세 인상이 통과된 것은 사실이나 카운티의 모든 주민이 이를 찬성한 것은 아니다.

특히 특별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은퇴한 고령층 주민들과 같은 경우 높은 재산세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한 관련 기사에 따르면 시애틀 그린 레이크에 사는 한 주민과 같은 경우 1972년 당시 2만6500달러에 구입한 주택이 현재 시세로 약 120만 달러가 넘는 터라 올해 1500달러 이상 재산세가 올랐다.

이 소유주는 자신이 일을 하고 있다면 세금에 대한 부담이 다소 적을 수 있으나 이미 은퇴 후 두 10대 청소년 손자들을 기르고 있는 동시에 고정된 수입으로 살고 있는 터라 이처럼 높아진 재산세가 재정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많은 주민들이 재산세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교육 기금 확보와 관련해 주민투표를 실시한 당시 경제적인 부담으로 이를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킹카운티 재산세는 전반적으로 약 17%가 올랐다. 킹카운티 평균 주택 가격 약 50만9000달러의 주택을 소유한 주민들은 전년대비 약 800달러 이상의 세금을 더 납부해야한다. 전년과 같은 경우 카운티 평균 주택 가격은 45만 달러로, 한 해 동안 전반적으로 평균 주택 가격이 5만 달러 이상 오른 셈이다.

이처럼 재산세가 대폭 인상된 지역은 비단 킹카운티 뿐만이 아니다. 피어스카운티도 약 11.5% 이상 이례적으로 큰 폭의 재산세 인상을 기록했으며 스노호미시카운티도 약 16%가 올랐다. 이를 통해 재산세 인상은 단순히 킹카운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근 카운티도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나타낸다.

킹카운티 지역 중에서도 가장 높게 재산세가 상승한 지역은 카네이션이다. 전년과 비교해볼 때 현재 평균 주택가격인 37만9000달러의 주택을 소유한 주민인 경우 무려 재산세가 31%가 증가해 약 1000달러의 세금을 더 내야한다.

파크 지역과 같은 경우 가장 소폭으로 인상됐다. 평균 주택 가격 55만9000달러의 주택을 가진 경우 재산세는 약 9%가 올랐으며 시애틀 지역은 평균 주택가격 59만7000달러의 주택 소유주인 경우 약 16.9%가 인상된 825달러를 더 납부해야한다.

이번 재산세 인상을 부추긴 2017년 교육 기금 마련 법안은 워싱턴주 하원의회 법안 2242로, 공화당 의원 57명, 민주당 의원 41명이 각각 찬성해 통과됐다. 이 법안은 워싱턴주 지역에 다소 빈곤한 교육구를 대표하는 지역 의원들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이로 인해 비교적 부유한 지역인 시애틀, 벨뷰, 머서 아일랜드 지역은 높은 세금의 부담을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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