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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매물은 줄고, 값은 오르고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18 10:07

지난달 킹카운티 주택 매물 고작 2000채 불과
2000년 이후 킹카운티 주민 수 약 26% 증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시애틀 경제에 발맞춰 타주 인구의 유입으로 인해 새 터전을 찾는 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은 호황을 맞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주택 매물수가 감소하고 있어 워싱턴주에서 주택을 장만하기 원하는 이들의 선택지도 점점 적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킹카운티와 같은 경우 지난달 매물로 나온 주택은 겨우 2000채에 불과했다. 지난 20년 동안 3월의 부동산 시장을 비교해보아도 일반적으로 약 7800채 이상이 매물로 나오지만 현재 시장은 거의 4배 가까이 적은 매물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 같은 매물이 눈에 띄게 부족한 시기에 만약 이 지역 주택 소유주가 주택을 판매를 하게 되면 여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수익을 남길 가능성이 높다.

아톰 데이터 솔루션즈에 따르면 만약 10년 이상 자신의 집을 소유한 주택 오너가 현재 집을 판매한다면 64% 이상의 마진을 남길 수 있다. 이 같은 소득은 현재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일반적으로 집을 한 채만 가지고 있으므로 만약 본인의 집을 판매하고 새로운 주택을 찾기 위해 현재 시장에 뛰어든다면 지금 다른 구매자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본인이 살고 있는 규모와 수준의 주택을 찾으려면 그만큼 더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므로 더 저렴하거나 작은 규모의 집을 장만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시애틀 지역 주택 소유주들은 산호세, 보스턴 등 타 주에 비해 주택을 더 오래 소유하고 있는 편이다. 이들은 현재 집을 새롭게 보수해 지금보다 더 나은 가격으로 팔기위해 다른 지역 주택 소유주들에 비해 더 오랫동안 집을 소유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주택 수요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공급, 즉 매물은 거의 절반이상 부족하기 때문에 주택 가격은 끊임없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지난 2000년 이후로 킹카운티 지역 주민수는 약 26% 증가했다. 또한 이에 발맞춰 이 지역 일자리수도 28%나 성장해 인구수보다 다소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의미는 킹카운티로 이주를 해온 이들 중 재정적인 수단으로 주택을 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욕과 같은 경우 지난 2000년 이후 유일하게 주민들의 소득이 빠른 속도로 오르는 지역이다. 가장 큰 이유는 테크 기업의 성장으로, 평균 테크 기업 관련 종사자들의 연소득은 약 11만3610달러로 18년 전에 비해 무려 22%나 인상됐다.

이 말은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매물은 적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과거 20년의 부동산 기록을 보면 주민 230명 당 1채 꼴로 주택 판매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1060명에 1채 꼴로 매물이 나와 있다. 이러다 보니 리스팅에 올라와 있는 주택 가격은 거품이 심해져서 주택 보증금인 어니스트 머니를 높게 요구하는 판매자도 많을 뿐더러 일반적으로 이스트사이드나 시애틀 중심지역 등 인기 많은 지역에 위치한 주택은 적게는 몇 천 달러 많게는 몇 만 달러를 더 올려서 사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과거와 같은 경우 주택 구매자들은 일반적으로 리스팅에 오른 가격 즉. 시세보다 조금 가격을 깎아서 자신이 원하는 주택을 수월하게 구매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완벽히 정반대의 상황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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