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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주택 가격 상승, 올해도 계속된다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25 10:43

올해까지 6년 연속 상승…10년 전 가격 이미 넘어서
시애틀 평균 82만 달러…이스트사이드 92만6000달러

최근까지 3배 이상 인상된 주택 가격이 다소 안정될 때까지 그 시기를 기다리는 시애틀 주택 구매 희망자들의 바람과는 달리, 여전히 이 지역 주택 가격은 내려갈 낌새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시애틀 주택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으로, 올해까지 6년째 연속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최근 부동산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10년 전 부동산 버블로 인해 상승됐던 당시 주택 가격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 24일 발표된 케이스-실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시애틀 지역 단독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무려 12.7%나 상승했다. 이는 지난 18개월 연속으로 가격이 오른 가운데서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이번 보고서는 주택 가격이 가장 낮았던 지난 2012년 2월부터 6년간의 시장 변화를 담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부동산 가치는 무려 85%나 증가했으며 6년간의 시세 동향을 살펴볼 때 무려 3배 이상 주택 가격이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폭발적인 주택 가격 상승 기록은 시애틀 외에 전년대비 주택 가격이 11.6%가 오른 라스베이거스와 10.1%가 증가한 샌프란시스코가 유일하다.

주택 시장이 기록적으로 뜨거웠던 10년 전 부동산 버블 당시에도 현재 주택 가격만큼 큰 폭으로 오르진 않았다. 지난 2007년까지 6년 연속으로 시애틀 부동산 시장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시절에도 가격 성장률은 73%였기 때문이다.

현재의 주택 가격 상승속도는 과거 경제공항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던 주택 가격을 완전히 회복한 것에 더해 여전히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지역적으로 주택 가격은 2007년 가격이 최정상을 기록했을 당시보다 조금 높다. 다른 관점에서 볼 때 만약 경제공황이 오지 않은 채 정상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성장했다면 오히려 현재 부동산 시세보다 더 저렴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덴버와 댈러스 지역만 지난 2007년 부동산 가격과 비교했을 때 시애틀보다 더 높은 폭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동향을 살펴볼 때 아직까지 또 다른 버블 붕괴 현상이 일어날 징조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적어도 지난 경제공황의 가장 큰 원인이 되었던 것과 같이 주택 소유주들이 모기지론을 제대로 갚지 못해 은행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는 이상, 주택 가격이 내려가는 현상이 일어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은 만약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마존과 같은 시애틀 기반 테크 기업이 추락해 이에 영향을 입은 시애틀시의 경제 악화가 주는 부동산 시장 악화이겠으나, 매년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로 엄청난 매출을 이끌어내고 있는 아마존의 현재와 같은 기세를 볼 때 그 또한 현실적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현재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도 과거의 뼈아픈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주택 담보 대출자들에 대한 대출 기준을 엄격히 상향화 시켜놓은 터라 대출 자체도 매우 까다로워져 있는 상태다.

케이스-실러 보고서에 따르면 한 달 전만 비교해보아도 시애틀 지역 주택 시세는 1.7%가 올랐다. 이미 지난 달 주택 시세는 작년 부동산 시장이 가장 핫했던 여름 시즌만큼 올랐다.

시애틀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2.7%가 증가한 상태이며 지난 몇 달간의 주택 시세 성장은 전국 평균 성장률인 6.3%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애틀 부동산 시장은 지난 26개월 동안 연속으로 10% 이상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시애틀 평균 주택 가격은 82만 달러까지 올랐으며 이스트사이드는 92만6000달러이다.

이와 더불어 그간 다소 저렴한 주택 가격을 보였던 다른 지역들도 덩달아 기록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스노호미시도 평균 가격이 48만5000달러로 상승했으며 피어스카운티는 35만 달러, 킷샙카운티는 34만10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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