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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 봉사와 가락에 훈훈한 연말

포틀랜드 건우클럽, 지난 19일 성탄행사 개최

종교계와 자원 봉사자들의 헌신적 봉사와 재능 나눔 전통 악기가락으로 크리스마스 연말의 끝자락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지난 19일 아시안 복건복지센터 포틀랜드 건우클럽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김젬마 프로그램 매니저는 “오늘 행사에 필요한 가정용품 선물은 센터에서 마련했지만 라면 등 지원은 H-마트에서 해줬다”고 밝히고 “점심은 온누리성결교회에서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자들 소개에 이어 “내년 1월부터 금연, 만성질환, 자기관리, 간병인 돌봄가족의 자기 관리 등 건강 지킴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부모 교실은 세대 간 대화를 통한 상호 이해 극대화 필요성에 따라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각각 한쪽 손만 사용해 선물을 포장하는 경기를 보며 실수 연발에 박장대소와 박수갈채를 보낸 회원들은 성탄절 사탕 지팡이 은방울을 릴레이 전달 선물 양말 속에 넣으며 동심으로 돌아가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온누리성결교회 봉사부 회원들이 오정방 장로 부부와 함께 마련해온 음식으로 훈훈해진 실내에 닭고기 냄새가 봉사의 아름다운 헌신적 열기와 얽혀 뜻있는 의미를 만들어냈다.



손예지양이 전통 악기 해금으로 오나라, 홀로 아리랑, 도라지, 군밤타령, 거룩한 밤, 루돌프 사슴코를 연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이날, 참석자들은 센터가 준비한 선물과 캘린더, 성탄카드를 받으며 눈시울을 붉힌 장수상 수상 회원에게 박수로 축하했다.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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