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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로터리, 뇌물수수혐의 부회장 해고

로터리와 계약 맺은 지역 벤더들에게 향응 제공 받아

지역 복권인 워싱턴 로터리 짐 워릭 부회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인해 지난주 해고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간 워릭 부회장이 당국과 계약이 된 지역 벤더들에게 술이나 음식을 대접받았다는 정황이 내부 고발자들로 인해 드러나게 됐다.

이외에도 이번 조사과정에서 밝혀진 내부 직원들의 증언에 의하면 워릭 부회장이 사업차 출장을 떠났을 당시 우연찮게도(?) 텍사스 오스틴 지역 사우스웨스트 페스티발이 제공한 무료 호텔룸을 제공받았던 사실도 발각됐다.

당국이 지난 20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워릭 부회장은 지난주 18일에 공식적으로 해고되었다. 또한 마커스 글레스퍼 국장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당국의 직원들과 관계자들의 인품에 대해 오해 하지 않길 당부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가을 사퇴한 워싱턴 로터리 빌 한슨 전 국장과 관련해 적대적인 근무환경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 추가적으로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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