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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립대, 120만명에게 470만 달러 지불 합의

지난 2017년 워싱턴 주립대(Washington State University)는 100만 명 이상의 개인 정보가 담긴 하드 드라이브를 도난 당했다. 집단소송의 일부 원고들은 도난당한 개인정보때문에 스팸 전화 등 여러 종류의 사기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학은 이 피해가 도난당한 하드 드라이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킹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지난 목요일 승인된 합의문에서는 대학이 최대 470만 달러의 현금 보상, 변호사 비용, 행정 비용 등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대학 측은 정산 협정에 따라 최대 119만 3190명을 대상으로 2년간의 신용 감시 및 보험 서비스 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

워싱턴 주립대학교 대변인은 이 비용이 학생들의 학비가 아닌 대학의 사이버 책임 보험과 주 보험에서 충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상 총액은 청구 건수에 따라 달라진다. 도난당한 하드 드라이브에는 개인 식별 번호, 주소, 연락처, 경력 및 건강 데이터, 대학 입학 시험 점수 등 거의 120만 명의 정보가 들어 있었으며 이 자료는 학교의 사회경제학연구센터가 총 15년에 걸쳐 수집한 것이었다. 이 정보가 들어있던 하드 드라이브는 지난 2017년 4월 올림피아의 퀄리티 셀프 스토리지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가로 8피트, 세로 10피트 크기의 자체 보관함에 보관되고 있었다. 워싱턴 주립대는 지난 사건과 이번 합의의 일환으로 데이터 보안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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