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이북오도민회] “우리의 뿌리는 이북5도 고향입니다”
일레인 권 회장, 최의정 이사장 1년 더 봉사키로
산수(80세)를 앞둔 신의주 태생 최의정 이사장의 표현대로 ‘가족처럼 친구처럼’ 자랑하고 싶은 보람찬 단체다.
5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 김정태 은퇴목사와 임효순 부회장이 파워포인트와 사진으로 편집한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통해 종이 없는(paperless) 총회를 개최하는 놀라운 장면도 눈에 펼쳐졌다.
아울러 USB 반주곡 악보와 가사도 띄우는 첨단의 위락장치가 거의 90%까지 코디네이션됐다고 하니… 어르신들 달란트가 가히 전문가급이다.
부친이 황해도 출신인 윤진선 회계사를 통한 워싱턴주 이북오도민회의 정확한 회계보고 또한 유난히 돋보였다.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소망하는 마음과 영원한 클래식 러브스토리 OST가 흘러나오는 행사장 곳곳엔 오랜 통일의 꿈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마음이 그득하다.
탈북민 정착을 위한 협력과 후원도, 일레인 권 회장뿐만 아니라 곽종세 이사 등 원로들의 도네이션도 단연 최고다. 그래서 워싱턴주 이북오도민회다!
토마스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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