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뉴스] 벽을 밀어내는 동작, 척추통증 완화에 효과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이승원(쟌) 척추 전문의사는 3800 S.W. Cedarhills Blvd 소재 비버튼 프라자 190 회의실 비버튼 건우클럽에서 이같이 설명하고, “관절통증에서 무엇보다도 본인이 혼자 시간을 보내는 사회적 고립을 자처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허리통증이 심하다”며 호주 멜버른대학교 연구결과를 인용해 “친한 사람과 어울리면 뇌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돌핀 분비가 촉진되어 통증을 완화시킨다”고 말했다. “친구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거나 재미 있는 영화를 함께 보면 통증 역치가 상승한다”며 “통증 역치가 상승한다는 말은 평소보다 강한 자극이 가해져야 통증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학술원지 게재 논문을 인용해 웃음은 천연 진통제라며 “자주 웃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통증 완화와 예방에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어깨, 허리, 골반, 허벅지, 무릎통증 완화를 위해 통증 부위를 테니스 또는 골프공으로 자극해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어깨통증 완화를 위해 두 팔을 쭉 펴거나 위로 올려 손 털기, 무릎의 경우 의자에 앉아 발 털기, 허벅지의 경우 의자에 앉아 발을 무릎 위에 올리고 허리 앞으로 굽히기를 교대로 반복하면 상당한 효과가 있다”며 구체적인 예를 들었다. “지속적인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에서 인체는 물론 정신까지 강화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게 된다”고 말하고 “매주 한 시간만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반복하면 관절에 관계된 통증을 완화하고 좀더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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