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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없이 화합하는 향우회 되겠다”

충청향우회, 지난 24일 정기총회 및 대보름행사 개최
제15대 정윤규 회장 및 손영원 이사장 만장일치 추인

한 때 두 개의 향우회로 갈라지는 내홍을 겪었던 서북미 충청향우회가 지난 24일 코엠TV 공개홀에서 제15대 정기총회 및 대보름행사를 개최하고 화합하는 향우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정구섭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정윤규 회장은 “창립 20주년 된 서북미 충청향우회가 남북으로 나뉘는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최근 하나가 됐다”며 “300여 회원이 살고 있는 워싱턴주에서 모두 뭉쳐 화합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지난해 한국의 자매결연 도시에서 청소년 41명이 시애틀을 방문해 미국의 발전상을 보고 귀국했으며, 보은에서도 17명이 방문해 시애틀의 아름다움을 보고 갔다”고 밝히고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력 있는 거수경례로 인사를 한 손영원 신임이사장도 “분열 없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향우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 조기승 회장은 “영원히 변치 않는 게 충청도 인심이라고 들었다”며 “한미 청소년 교류사업은 물론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충청향우회가 오늘을 또 다른 출발점으로 삼고 뜻과 힘을 모아 도약하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참석한 충청향우회 회원들은 김순주 재무의 2017년 감사보고 및 재무보고, 정구섭 사무총장의 2017년 사업보고 및 실적보고를 들었으며, 상임이사회에서 선출된 강윤규 회장과 손영원 신임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한편 소프라노 양우리씨가 축가를 불렀으며, 2부 순서에서는 예빛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이 펼쳐졌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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