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오리건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 개최

지난 1일 창립 50주년 기념 출판기념회 겸해 열려

오리건 한인회는 지난 1일 한인회관에서 99주년 삼일절 기념 및 한인회 창립 50주년 기념 책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국민의례에 이어 강대호 회장은 “99년 전 3월 1일 민족 자주 독립과 주권을 되찾기 위해 일어난 삼일 운동은 세계만방에 알리는 우렁찬 외침이었다”며 “태극기를 들고 방방곡곡에서 외쳤던 애국지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오정방 집필자는 “한인회 50년사 역사는 반드시 기록으로 남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미주 총연 서북미 연합회 이상규 회장은 축사에서 “오리건 한인회 50년사 총람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민 1세대들의 미주 동포 사회 활동을 정리해 한국어와 영어로 출판한 50년사는 서북미 연합회 관내 10개 한인회의 롤 모델이며 더 나아가 250만 미주 동포 사회에 지향점을 제시한 모범적 선도자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30년 뒤 후대에게 이민 선조들의 활동과 봉사에 대한 교과서적 역사 기록 책자로 남겨줄 수 있는 자료로 도서관에 소장되어도 손색없는 훌륭한 책을 만들었다”고 치하했다.
그는 이어 “특히 전현직 회장들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조성, 훌륭한 책자를 만든 오리건 한인회는 미주 동포 사회에 자랑스럽고 훌륭한 선배들 배출과 항상 선구자적 앞선 운영과 안정된 한인회”라며 “미주 전체 한인회로 번져 나갈 이번 오리건 한인사 50년사 출판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랙 카드웰 명예 영사는 “1971년 전남 정읍에서 평화 봉사 단원으로 봉사 중 학생들의 3월 1일 기념 행진을 목격하면서 삼일절이 한국인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회고하고 “오늘 한인회 50주년 기념 책자 발간을 위해 노력해온 여러분의 노력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단국대학교 국악과 윤명원 교수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진 이날 한인회 측은 임용근, 임영희, 이은상, 박락순, 신윤식, 전홍국, 김승리, 정성민, 이수림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오리건 한인회 설립 50주년 기념 책자와 한인 업소록을 참석자들에게 증정했다.




유승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