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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우월주의 단체, 또 시애틀에 출현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에 선전 포스터 도배
소수민족이 백인사회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 '충격'

한 백인 우월주의 단체가 지난 12일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인근에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선전용 포스터와 스티커를 붙여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이들의 출현은 한 시애틀 여성 주민이 온라인 미디어 더스트렌저에 사진과 함께 이를 제보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 여성 제보자는 아마존 본사 인근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거리에 위치한 전신주와 거의 모든 전주에 자신들의 단체를 알리는 스티커와 포스터로 도배를 했다고 언급했다.

‘아이덴티티 이브로파(Indentity Evropa)’라는 백인 우월주의 단체는 또한 유색 인종을 배격하는 신나치주의를 신봉하고 있다. 또한 백인 문화를 수호하고 유로피안 백인들의 정체성을 알리고 추구하는 단체다.

현재 이들은 북미 전역에 걸쳐 칼리지 캠퍼스나 도심 지역에 단체를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와 스티커를 붙이며 활동하고 있다.



아이덴티티 이브로파라는 이 단체의 트위터 계정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주말 내쉬빌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졌으며 현재까지 미네소타에서부터 샌디에이고까지 자신들의 홍보활동을 진행해왔다.

이 백인우월주의 단체는 샬롯츠빌에 소재한 버지니아 대학 캠퍼스에서 인종차별의 당위성을 알리는 집회에 앞서 꾸준히 홍보하고 있으며 소수민족이 백인사회를 대체할 수 없다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있다.

또한 이 단체는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됐으며 미 해병출신 네이던 다미고라는 인물이 창설했다.

한편 이처럼 백인우월주의를 나타내는 유사한 크고 작은 12개의 단체가 퓨젯 사운드 지역에 지난해부터 출몰하기 시작했다. 지난 11월에는 벨뷰와 긱하버 지역에 페트리어트 프론트라는 단체가 포스터를 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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