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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바라봐, 롸잇나우!

대선 출마자 허경영 총재, 시애틀 방문해
페더럴웨이 구 클라리온 호텔서 강연 실시

15대, 16대, 17대 전 대한민국 대선출마자이자 ‘인터넷 대통령’ 등 무구한 수식어로 불리고 있는 본좌엔터테인먼트 허경영 총재가 시애틀을 방문, 한인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실시했다.

본격적인 행사를 알리는 북핵열차(허경영 개사)를 다함께 10여 번 합창한 후 진행된 강연에서 허경영 총재는 먼저 “금년에만 미국을 7번 방문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및 롬니 상원의원 등과의 만남과 콜로라도 등 여러 미국 지역을 방문하면서 느낀 것은 전 세계에 이처럼 나와 계신 교포들이 이 생소한 땅에 와서 사는 것이 매우 반갑고 존경스럽다는 점”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는 그날 국민당 150만원씩을 장려금으로 줄 것이라고 말한 그 공약에는 전 세계에 나와 계신 교포들도 포함된다”면서 “여기 계신 분들도 150만원씩 똑같이 나눠드릴 것이며 고국을 떠나 이렇게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외교관”이라고 덧붙였다.

허 총재는 또 “한민족만이 세계를 통일할 수 있다”면서 “서울의 기운이 중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강화도가 막고 있고 한반도는 4개의 강을 가지고 있는 등 지정학적인 풍수기운이 결국 서울이 세계의 수도가 된다는 것을 강하게 의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는 아시아 인구가 50억 명이 될 것”이라면서 “서양의 과학이 과거 아시아로 들어와 그 우위를 차지해왔지만 앞으로 아시아인 50억 시대가 열릴 즈음, 동양이 잠에서 깨어나 서양의 물질문화를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동양의 정신문화가 크게 번성해 나갈 때가 오면 그 가운데 내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치기도 했다

허 총재는 잠시 자신을 세계의 지도자로 점쳐온 백천 선생을 무대로 불러 소개하기도 했다.

백 선생은 “허 총재는 모든 정신적 영통, 도통하신 인물”이라면서 “유불선도의 모든 도를 도통한 분으로서 앞으로 곧 허경영의 세상이 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시 무대로 올라온 허 총재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성장기를 회고하고 태극의 의미에 대해 “전 세계의 종교와 문화, 그리고 동서양의 정신과 좌우이념이 모두 융화되어있는 곳이 한반도”라면서 “이것을 하나로 뜻하는 것이 태극이며 과거 조상들의 정신, 기독교의 사랑, 불교의 사랑, 음과 양, 동서양의 기운을 담은 이 나라에서 좌파와 우파 등 더 이상 이념싸움은 없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허 총재는 자신의 출신에 대해 “나는 하늘에서 온 사람”이라면서 “내가 온 별은 모든 별을 창조하는 ‘백궁’이며 나는 그 별에서 1950년 1월 1일에 이 세상에 왔으며 비록 성은 허씨를 가지고 있지만 남녀의 육체적인 합에 의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영성결합으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참석자들 중 시애틀 심상준부동산 심상준 대표와 허 총재의 강연 관련 유튜브(YouTube) 동영상을 밤을 새며 단기간에 모두 시청했다고 언급한 한 80대 한인은 무대로 허 총재의 영적인 힘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허 총재는 “손가락 두 개가 만약 예수와 부처를 부르면 떨어지고 나, 허경영을 생각하면 손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자신의 영적인 힘을 설명했다. 또 “나에게 영적인 힘이 있으므로 내 사진에도 그 기운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장 뒤편에서는 허 총재와 함께 한국에서 방문한 중년 여성들이 다양한 허경영 굿즈를 판매했다. 이중 100달러 이상 상품을 구매한 참석자들은 그의 친필 사진이 담긴 소위 미래대통령 한정사진 앨범을 무료로 증정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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