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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볼파크 보수 공사 135만불 지원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20 13:33

워싱턴 주 킹 카운티 의회는 시애틀 매리너스 팀이 경기하는 세이프코 필드 야구 경기장 보수 공사를 위한 135만불 지원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공금 지원 결정에 대한 찬반 투표가 월요일에 이루어졌는데 5-4로 가까스로 패스되었다.

매리너스 구단은 처음에 19년된 구장을 보수하는데 필요한 180만불을 요청했었다. 그리고 동시에 볼파크 구장을 관리하는 공공설비관리국에 25년 계약 연장을 요청했다.
한편, 이 공금 지원 요구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그들은 주장하기를 억대부자 구단은 그 정도의 보수에 드는 비용은 자신들이 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왜 그걸 시민들이 낸 세금에서 지원해줘야 하는 것이냐고 반대했다.

그런 공금은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주택지원에 쓰여져야 한다는 반대여론으로 인해 결국 135만불로 삭감되었다.

매리너스 구단은 투표 이후에 그런 지원 결정을 해준 시민과 의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킹 카운티 의회원 중의 한 명인 데이브(Dave Upthegrove)는 이 투표 결과 이후에 이런 결정은 오늘날 미국 정치가 얼마나 잘못 되어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라고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런 결정은 소수의 백만장자 기업의 소유주들이 공공의 이익을 넘어 이긴 셈이라고 꼬집었다.

매리너스 구단은 이미 많은 이익을 내는 사기업이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비용을 낼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당연히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결정은 결국 이미 부자인 기업가들에게 135만불이라는 추가 수입을 더해준 것 뿐이다. 그렇게 함으로 시애틀 시민들은 관광 진흥, 주택 개선 또한 주요한 공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쓰일 수 있는 135만불이란 큰 돈을 잃은 것 뿐이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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