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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전수들 이제 마약 단속까지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19 12:57

사우스 스노호미시카운티, 운전수 대상 세미나 개최

최근 워싱턴주 전역에 걸쳐 오피오이드 등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자 학교 버스 운전자들도 학생들의 약물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버스 운전자들은 종종 몇 해 동안 같은 학생들을 태우기도 한다. 이처럼 같은 교육구에서 오랜 시간 매일 같은 지역을 운행하다보면 같은 시간 등교 버스에 올라 탄 학생들의 습관이나 행동습성을 쉽게 파악하게 된다.

캐나다 국경 인근 사우스 스노호미시카운티 버스 운전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진행된 특별 세미나에서는 이처럼 매일 버스를 타는 학생들 중 약물에 중독된 학생들을 어떻게 인지하는 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초청강사였던 스노호미시카운티 오피오이드 전문가 에이미 오스틴은 창백한 얼굴이나 파란 입술, 거친 숨소리 등 약물 중독 증세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뤘다.

이날 행사를 통해 버스 운전사들은 전국에 걸쳐 오피오이드 중독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으며 심지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 가까이에서도 이처럼 약물 중독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

지난 2016년까지 에버렛 프로비던스 의료센터에서 2390명의 환자가 오피오드 및 마취제로 쓰이는 나코틱스 중독과 관련해 약물치료를 받았다. 2016년 말까지 약물 치료를 받은 총 6932명의 환자 중 63% 이상이 30세 미만이었다.

헤로인과 옥시코돈과 같은 진통제를 포함한 오피오이드 중독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3만5000명이 사망했다. 중독자들은 이 같은 약물을 거리에서 이뤄지는 거래를 비롯해 처방전 등 다양한 경로로 구하고 있다.

먼로 교육구에서 버스 운전수들을 교육하는 조나 크리켓은 오랜 시간 동안 같은 학생들을 마주치게 되다 보니 이 아이들이 내 자녀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며 어린 학생들의 약물 중독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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