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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는 누구인가…농민의 아들서 총리 후보까지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발행 2010/08/09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0/08/08 16:44

지난 2008년 10월28일 경남도청 업무보고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태호 신임 총리 후보자.[중앙포토]

지난 2008년 10월28일 경남도청 업무보고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태호 신임 총리 후보자.[중앙포토]

김태호(48)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변이 없는 한 대한민국 헌정 사상 다섯번째 ‘40대 총리’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이미 몇년 전부터 여권의 ‘차세대 리더’로 손꼽히는 촉망받는 정치인이었다.

지난 1998년 고향인 경남 거창에서 초대 도의원을 지낸 뒤 불혹을 막 지난 시점에서 과감하게 도전했던 2004년 경남지사 보궐선거에서 ‘최연소 도백(42세)’으로 당선되면서 정치권을 깜짝 놀라게 했다.

1962년 경남 거창군의 벽촌에서 소를 키우던 빈농의 3남 1녀중 둘째로 태어난 김 후보자는 가난한 살림 때문에 중학교만 졸업하고 농사를 지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중학생 시절 “농사를 짓더라도 농약병에 적힌 영어가 무슨 뜻인지는 알아야 한다”는 부친의 말을 듣고 큰 자극을 받아 장학생으로 거창농고에 입학했다.

김후보는 서울대 농업교육과 재학 시절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고(故) 김동영 전 의원의 집에서 하숙을 하게 되면서 정치에 대한 감각을 키웠다는 후문이다. 김 전 의원은 부친의 어릴 적 친구였다.

김 후보자는 이번 총리 후보자 지명으로 명실상부한 차기 대권 주자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에 김 후보자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말끔히 씻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인사청문회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부인 신옥임(46)씨와 1남1녀. 특기는 태권도, 취미는 바둑이고 존경하는 인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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