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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선…] 서울 인구 반세기 만에 '1046만명'

자장면 값 24배 올라

서울의 인구가 50여 년 전에 비해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가 최근 발간한 ‘2010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9년 말 현재 서울시의 인구는 1046만4000여 명으로 1960년 244만5000여 명에서 3.3배 늘었다. 60년에는 인구의 36.9%를 차지하던 유년인구(0~14세) 비율이 14.3%로 준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2%에서 9.0%로 늘었다.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것이다.

외국인 비율도 크게 늘었다. 70년에는 1만여 명의 외국인이 서울에 살았으나 지금은 25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큰 폭으로 늘어 75년에는 연간 63만여 명이 서울을 찾는 데 그쳤지만 이제 781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찾는 도시가 됐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75년에 비해 8.8배 늘었다. 자장면 값이 특히 많이 올라 24.2배로 뛰었고, 쇠고기값은 26.3배, 시내버스비는 24.2배, 영화관람료는 20.2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자동차 수는 60년 5대에서 282대로 늘었으며, 주택 중 아파트의 비중은 4.1%(1970)에서 56.8%로 높아졌다. 의료시설은 50년 전 2078곳에서 7.3배 증가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50년 전 70.8명에서 20.6명으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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