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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림비 건립 ‘첫걸음’

살리나스 시위원들과 논의

남가주 글렌데일과 동부의 뉴저지에 이어 살리나스시에도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지역한인들과 살리나스 시의원등 관계자들은 지난 21일 살리나스 소재 일식당 이케바나에서 모임을 열고 기림비 건립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모임에는 문 이 몬트레이 한국어발전추진위원장, 문순찬 SF평통 부회장, 토니 바레라스, 호세 카스타네다 살리나스 시의원 등 한·미 관계자 10여명이 모여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위한 향후 활동사항 등을 논의했다.

모임을 주관한 문 이 한국어발전추진위원장은 “미국 뉴저지에 위안부 기림비가 7번째로 건립됐는데, 8번째 기림비가 살리나스에 건립될 수 있도록 서로 합심하여 추진했으면 한다”면서 “위안부 기림비로 지역내 일본사회와 대치하려는 것은 아니며 살리나스 시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모임의 취지를 설명했다.



호세 카스타네다 시의원은 “한국이 전통적인 농업국가였다는 점에서 살리나스와 유사한 점이 많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을 통해 살리나스시가 배울 점이 많다”면서 “살리나스는 멕시코계 미국인과 한인사회가 강한 유대감을 보이고 있는데, 살리나스에 기림비가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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